안녕하세요.
제주에 있는 집이에요^^
결혼한지 3년이 되었고,
이 집도 3년이 되어갑니다.
돌담 너무로 보이는 하늘 풍경이 참 좋은 저희집입니다^^시골이라 그런지 앞을 막는 건물들도 없고, 특히 노을이 기가 막혀요^^마당에는 제주 닭들이 있고요~ 알 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야외에 피크닉 테이블과 그릴을 놓았어요.주위에 가로등을 설치해서 저녁에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현관문! 나무로 직접 제작한 문이에요.안으로 들어가 볼까요~?현관문을 열면 테라스가 보여요. 테라스 바닥은 대나무발 입니다.저희 부부가 조각을 전공해서 집 안에 모든 가구들은 저희가 직접 만든거랍니다.비오는 날 테라스에 앉아있는 걸 정말 좋아해요.테라스도 직접 벽돌 하나하나 쌓아가며 증축한 거에요^^창문은 녹색 식물들로 예쁘게 꾸며주었습니다.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모빌도 걸어주고요~내부 모습입니다. 1층에 방이 2개가 있고 다락이 있는 구조랍니다.거실에도 직접 만들 가구들~딱 봐도 아시겠지만 별 다른 건 없어요. 특이하지도 않고 고급지지도 않습니다^^그래도 편안한 느낌이 참 좋아요^^거실 옆의 주방으로 통하는 문이에요.부엌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냉장고, 쿠쿠 등등 있을 것 모두 있습니다^^싱크대는 참나무로 제작되었어요.침실입니다. 나무의 느낌이 좋아요^^이곳은 다락방과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안쪽에는 화장실이 있고요~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가파르기 때문에 옆에 난간을 설치했어요^^다락방입니다~^^다락방 천창으로 햇살이 들어올 때, 달빛이 들어올 때, 분위기 좋더라고요^^마지막으로 다락방에서 보이는 거실의 모습입니다. 건축비에 맞추다 보니 이러한 형태가 나오고, 편안한 느낌을 좋아하다 보니 집 외부나, 내부가 이렇게 표현이 되었네요! 모두 좋은 하루 이어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