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이주한 지 9개월 된 새댁입니다.
정원이 있는 단독 주택을 구입하여
벽-페인팅, 방문-페인팅&손잡이교체,
샷시&유리문-시트지제거&실리콘작업
등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해보았어요.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를 컨셉으로
꾸며본 저희집 거실과 주방입니다^^대문과 우체통은 페인팅해주었어요^^ 그리고 제주도의 특징이 곳곳에 보이죠? 여름에 먹는 하귤나무와 현무암 돌담~저희집 외관이에요^^그럼 먼저 셀프인테리어 전,후 비교샷을 보여드릴게요.창틀 시트지도 제거해 주었고요. 전체 창문 시트지 제거 작업만 3일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창틀 분리, 드라이, 칼집 내기, 드라이 하면서 떼어내기 순으로 하시면 돼요^^한 단계 한 단계 지날 때마다 조금씩 집이 밝아지고 있어요^^벽면, 창문, 방문 등을 바꾸어 주었답니다. 완성된 모습! 컨셉은 화이트 인테리어에요.저희집 가구들이 전부 무채색이다 보니, 가구들을 빛나게 해줄 화이트가 필요했어요.그러기 위해서는 거의 집 내부 전체를 건드려야 했지만, 그래도 화이트 인테리어에 대한 로망을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ㅎㅎ*식탁 - 모티브가구 (주문제작)이건 소파와 식탁의 위치가 달랐던 이전 모습이에요.*식탁 - 모티브가구 (주문제작)*테이블 - 모티브가구 (주문제작)*스피커 - Sonus Faber (Toy Tower White)이렇게 창틀 시트지 작업과 거실 전체 벽면 페인팅 완료!그리고 저희집 화장실. 여기는 딱히 건드린 곳은 없고, 창틀의 시트지만 제거해주었어요.다음은 주방. 주방도 화이트 인테리어 컨셉을 이어갔어요.워낙 정리 정돈을 좋아해서 수납에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9년 된 단독 주택이라서 새 집처럼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깔끔하게 보였으면 했어요^^노란색 벽이던 주방 한 쪽 벽은 화이트 페인팅 후, 심플한 붙박이장과 보조 테이블을 배치했어요.보조 테이블의 역할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현재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랍니다.
*시계 - DIY이제 간식 정도는 요기 앉아서 먹고 있어요^^햇살 들어오는 낮에는 더더욱 예뻐 보여요.주방은 벽면 페인팅과 싱크대 페인팅, 창틀과 문 시트지 제거 과정을 거쳤어요. 연두빛 하부장을 블랙으로 페인팅했구요.블랙&화이트 주방을 완성 시켰습니다.하루 세 번 밥을 해 먹어야 하는 주방, 셀프 인테리어로 변화를 주니 자꾸 자꾸 들어가 보고 싶어지네요^^스티커 제거해서 만든 화병도 올려주었구요~다용도실로 넘어가는 문 또한 시트지 제거와 실리콘 작업으로 셀프 인테리어 완료!전보다 한결 깔끔해진 모습이라 정말 만족스러워요^^
*벤치의자방석 - 제작이렇게 주방 셀프 인테리어 끄읏~~!아직 방들이 남았지만ㅠㅠ 천천히 조금씩 바꿔 나가보려고 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셀프 인테리어를 계획 중인 분들께~ 급하게 마음 먹으면 다 하기도 전에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지도 모르니, 느긋한 마음으로 한 곳부터 조금씩 시작해 보시라는 말을 꼭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