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평 아기자기한 신혼집입니다. 화이트+모던+원목 으로 컨셉을 잡고 아늑하게 꾸며 봤어요^^
먼저 거실이에요. 살림살이가 들어오기 전의 모습입니다.
저희집은 이렇게 시원하게 야경이 보이는데요~ 낮에는 햇빛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블라인드를 설치하기로 했어요.
블라인드를 설치하니, 차분하면서 아늑한 거실이 되었습니다^^
쿠션들까지 색감 맞춰서 두니, 더욱 멋스러워졌어요!
*소파패드 - 북유럽의겨울 (단종)
거실 테이블 위에는 따로 독서 테이블을 올려놓고, 이렇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체크 무늬 시트지도 깔아주었어요!
가장 최근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그레이, 원목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컨셉입니다.
소파 옆에는 주방 공간이 있습니다.
집이 크지 않아서 2인용 식탁을 두었어요~ 아기자기한 맛은 있는데, 너무 좁긴 좁네요^^
다음은 소파 맞은 편.
아파트 옵션으로 들어가 있던 저 주황색 거실장이 너무 마음에 안 드는데, 돈 주고 거실장을 사기에는 아까웠어요~
그래서 남편 손을 빌려서 그레이로 시트지 작업을 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거실장 옆에는 원형 수납장을 두고, 벽면에는 플립 시계를 달았어요.
거실 옆 공간은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화이트 철제 테이블을 두었어요!
저의 노트북 테이블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안방입니다.
*침구 - 이브자리 (단종)
워낙 깔끔한 화이트를 좋아하지만, 침실만은 원목 톤으로 하고 싶어서 원목+그레이 컨셉으로 꾸몄습니다!
원목 침대 프레임 중간에 빈 공간에는 LED 우드 시계를 쏙~ 넣어두었습니다. 세트처럼 잘 어울리네요:)
아직은 신혼이라, 협탁에는 결혼 사진들을 올려두었습니다ㅎㅎ
침대 옆에는 화장대를 두었어요. 유일한 저만의 공간^^
발 시렵지 않게 화장대 밑에는 미니 러그도 깔아두고, 옆에는 전신 거울을 세워두었습니다.
그리고, 화장대 위쪽 벽면에는 벽 조명을 하나 설치했습니다. 인테리어에도 한 몫 하지만, 사실 남편을 위해 설치했어요. 취침, 기상 시간이 서로 맞지 않을 때,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그리고 침대 맞은편에는 붙박이 옷장이 있어요. 하지만, 붙박이 장 만으로도 수납이 넉넉하지 않아서 수납공간을 더 만들려고 합니다.
다음은 제가 울 집에서 제일 애정하는 공간, 화장실입니다.
별건 없지만, 이 집에 이사올 때부터 그렇게 화장실에 정이 가더라구요ㅋㅋ
사방이 거울 수납장이여서 시야가 넓어 보이고, 시원시원합니다!
화장실에도 우드 시계를 놓았어요~ 이건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있는 아이랍니다. 은은한 조명 역할도 할 뿐더러 노래를 들으며 샤워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샤워기는 거대한 해바라기 샤워기를 설치했습니다:)
이상으로 집 소개를 마칠게요!
저에게 집꾸미기란 로망, 즐거운, 바람, 희망, 설레임 등등등! 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