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MD의 신혼부부 집입니다. 이사 계획이 있어서 최소 인테리어만 하고 입주했답니다.
평소 제가 좋아하는 가구들과 브랜드로 꾸민 집이라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요! 저만의 색이 잘 표현된 것 같아 더욱 애정이 가는 집입니다.
저희 집 소개를 시작할게요~! 현관에 들어오면 보이던 오래된 두꺼비집을 수염 틸란시아로 가렸어요.
요즘은 인터넷 쇼핑하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 게 더 좋아요^^
다음은 거실 모습입니다.
*거실장 - 까사미아 마인츠 (단종)
카르텔 컴포니빌리 2단 서랍장을 50% 세일할 때 구입했어요. 앵글포이즈 미니 플로어 램프는 그레이 컬러로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화이트로 구입했지만, 괜찮은것 같아요^^
*액자 - 문화랑
집안 구석구석 식물이 있으니 생기가 돌아요. 알로카시아라는 식물을 TV 옆에 배치했어요.
*커튼 - 자체제작
거실에 있는 베란다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둬서 홈 카페처럼 꾸몄어요.
*의자&테이블 - EMU
테이블을 벽 쪽으로 위치를 옮기고~
*테이블 - 두닷
*의자 - EMU
여러 소품으로 테이블을 꾸몄어요. 요리해서 사진 찍기 좋아요~^^
소파를 무난한 블랙이나 그레이로 사지 않고, 블루톤으로 과감히 주문한 게 신의 한수였던 거 같아요. 컬러 정말 맘에 들어요.
*테이블 - Pulpo
볼 때마다 정말 이쁜 gamma sofa~!
*액자 - Mark rothko
*러그 - 파펠리나
*소파 - gamma
*블랭킷 - cotone
소파 옆으로 배치해둔 CD 장이에요.
거실에서 주방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유텐실로를 놔둘 마땅한 자리가 없어 그냥 바닥에 내려놨는데 이 자리가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때 이후로 계속 여기에 두고 사용해요^^
월넛 컬러의 아일랜드 식탁은 결혼 선물 받았어요. 나뭇결이 정말 환상적으로 멋져요.
*식탁 - M3 (주문제작)
설치하기를 미뤄놨던 앵글포이즈 펜던트 조명을 전기 집에 전화해서 설치했어요. 불 켜니 은은하고 좋아요!
선물 받은 애크미컵들을 걸어두고, 옆으로 미국에서 사온 르쿠르제 후추통을 배치했어요.
다음은 침실입니다.
*침구 - cotone
지인에게 요청하여 직접 제작 한 침대 헤드가 도착했어요. 저희 집까지 오셔서 직접 설치해주셨어요.
결혼 사진은 이상하게 걸기 싫어서 바닥에 세워뒀어요.
*침구 - cotone
제가 좋아하는 소품과 식물들을 침대 한 쪽에 모아서 보니 기분이 좋아져요~
*침대 - M3 (주문제작)
월넛 컬러가 정말 예술입니다!
*침대 - M3 (주문제작)
침대 헤드 보드 위에 독특한 Pulpo 선반도 뚝딱뚝딱 설치하고~
*선반 - Pulpo
화려한 디자인의 D&D 시계를 걸어 벽면을 꾸몄어요.
침대 반대편은 한 쪽에는 여러 식물들로 꾸몄어요.
화장대는 싱가폴에서 보고 예뻐서 소싱 한 제품인데, 눈여겨보다가 저도 구입했어요!
*스툴 - 카르텔
*화장대 - mr marius
월넛 컬러의 거울은 이케아에서 샀는데, 가격도 괜찮고 화장대의 오크 컬러랑 잘 어울리네요~
조금 낮은 화장대에 딱 맞는 오렌지색 스툴도 참 맘에 들어요.
*스툴 - 카르텔
*발매트 - 저널스탠다드
이제 저희 집 소개 마칠게요.
결혼을 하고 우리만의 첫 공간을 갖게 되었고, 실현시키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상황상 어려운 것이 많았어요. 그래도 어느 정도 타협하며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가며 집을 꾸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