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다섯 평 남짓의 아담한 신혼집이에요.
지친 일상을 마치고 돌아온 집에서 TV 보고, 잠만 자다가 다시 일어나서 바로 출근하기 보다는, 집에 머무는 시간들이 여유롭고 행복하기를 바랬어요. 책 한 줄을 읽고, 차 한 잔을 마시더라도 정말 즐거울 수 있게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집을 소개할게요!
거실 전경이에요.
서툰 솜씨로 요렇게 했다가 죠렇게 했다가 하며 완성한 신혼집입니다^^ 작은 집이기 때문에 좁아 보이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가구배치에 신경을 썼어요.
소파와 침대 등 몇몇 가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렴한 조립식 가구로 꾸몄답니다.
원래 거실테이블로 쓰던 이케아 테이블은 새로 구입한 화이트 테이블 때문에 구석으로 자리 이동!
액자를 구입해서 허전한 벽을 데코했어요.
테이블 위는 소품들로 꾸며주었구요~^^
소파 맞은편이에요.
정말 저렴하게 구입한 TV테이블! TV사이즈와 딱 맞아요. 옆에는 천일홍 드라이플라워를 놓았습니다.
아트월 한켠에는 셀프 웨딩 촬영 때 사용했던 웨딩 피켓을 올려두었어요. 신혼집 분위기 나죵?ㅋㅋ
다음은 주방입니다.
싱크대와 타일이 얼마 되지 않은 것들이라 별로 손 댈 곳이 없었어요.
나중에 이사가서도 새 주방과 잘 어울릴만한 소품들로 꾸며주었어요:)
선물받은 토스트기, 커피포트, 저그도 올려두었어요.
예쁜 식기들도 빠질 수 없죠~^^
냉장고 옆에는 꼭꼬핀을 쏙 꽂아서 앞치마를 걸었어요. 꼭꼬핀은 사랑입니다^^ 냉장고에 붙어있던 품질보증서는 유텐실로로 가렸구요ㅋㅋ
이제 마지막으로 침실입니다. 거실 조명과 세트로 같은 조명을 침실에도 두었어요. 대신 밝은 느낌 화이트로!
*침구 - 존루이스 (덕다운)
저와 남편 둘다 숙면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매트리스와 침구는 딱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랐어요.
*매트리스 - 시몬스 뷰티레스트 S-이터니티
침구는 정~말 따뜻해요. 난방 끄고 자도 될 정도ㅋㅋ
*침구 - 존루이스
한쪽에는 서랍장과 화장대를 배치했어요. 모두 조립가구랍니다.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고 수납력도 괜찮네요.
허전했던 서랍장 위에는 애정하는 플레이타입 액자를 걸쳐두었어요. 포인트 되고 좋네요! 여기까지 우리집 온라인 집들이였습니다. 구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르미맘님에게 집꾸미기란?
"루틴한 일상에 여유와 행복을 더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