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하우스 VMD출신 Ashley의 시크하우스입니다. 결혼 8년 차라서 기존 가구들과, 중간중간 사들인 가구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유행 타지 않는 심플, 모던한 컨셉으로 꾸며보았어요.
리모델링 시공 중인 모습이에요.
이사 갈 집이 최근에 지어진 곳이 아니라서 리모델링 시공 후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들을 배치해서 인테리어 했어요.
*시공 - 딥크로마
하나하나 직접 고민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먼저 전실부터 보여드릴게요. 전실은 폭은 넓고 층고가 낮아요.. 그래서 노출 천장에 단을 내서, 간접 조명을 설치했어요~
간접조명 가운데에는 스틸 펜던트 조명으로 꾸몄어요. 중문 손잡이와 팬턴트 조명은 블랙의 스틸 질감으로 통일해서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중문은 망입유리로 시공된 그레이로 선택했어요.
중문 안쪽으로는 거대한 붙박이 신발장을 설치했어요^^ 현관 입구랑 이곳에 신발장을 크게 짰더니 그 많던 신발이 다 들어가네요ㅋㅋ
우리 집 거실입니다~
노출 천장으로 시공했어요. 베란다 문도 폴딩도어로 설치하고, 바닥 타일도 새로 깔았더니 정말 마음에 들어요:)
소파에서 빈둥대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작년부터 소파 대신 테이블을 놓았어요. 테이블에서 노트북도 하고, 밥도 먹고~ 너무 좋아요ㅋㅋ
소파 대신 1인용 리클라이너소파를 구매해놓고 안락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거실은 모두 다른 시기에 구매한 가구로 되어있어요. 신구의 조화로 이루어진 곳이랄까요ㅋㅋㅋ
*리클라이너소파 - 까사미아
다음은 주방 쪽으로 넘어가 볼게요~!
주방은 커피와 와인 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주방 시공이 막 끝난 뒤의 모습입니다.
평수대비 주방이 좁게 나와서 주방 디자인 하는 데 엄청나게 애를 먹었어요ㅠ
마침내 이렇게 탄생했는데, 개인적으로 대만족입니다^^ 천장에는 매입 조명등을 달고, 상부장 아래에도 조명등을 설치하였습니다.
주방 한쪽은 와인바처럼 만들기 위해 테이블에서부터 천장까지 와인 진열장을 짜 넣었어요 ;)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을 매입 설치해서 조리대 공간도 매우 깔끔해졌습니다.
이제 70%쯤 완성된 침실을 공개할게요~!
이사하면서 침대를 새로 바꾸었어요. 편안한 침대와 포근한 침구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참으로 힘이 듭니다ㅋㅋ 침대가 저를 놔주질 않아요^^
침대를 새로 구매했더니 기존 협탁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살짝 있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당분간은 참고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조명 - 단종
대신 이렇게 구스이불을 질렀어요^^ 침대 사이즈가 바뀌어서 기존 침구를 하나도 사용할 수 없게 됐거든요! 어디에서 구매할지 고민 많이 했는데 지인이 추천해준 곳에서 이불커버까지 모두 질러버렸답니다^^;
침구 구매하면서 침대 옆에 깔아 놓을 러그와 실내화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극세사라 보들보들하고 정말 좋네요ㅋㅋ
아직 침실에 커튼도 달아야 하고 조금 더 정리를해야 하지만, 지금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침대 - 템퍼
*협탁 - 단종
이곳은 침실에 있는 파우더룸이에요.
타일로 시공해서 살짝 욕실 느낌도 나는 것 같네요:) 이곳에서 헤어 드라이를 한답니다. 선반에는 예쁜 디퓨저와 헤어용품을 진열해두었어요. 엄마가 보시더니 미용실이냐고.. ㅜ
드레스룸도 살짝 보여드릴게요ㅎㅎ
화이트 드레스장을 설치하고, 천장에는 제가 직접 구매한 조명을 걸어두었습니다ㅎㅎ
거실 블라인드도 달고, 드레스룸과 작은 방도 마저 정리해야 하는데, 일이 끝이 없네요~ㅋㅋ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그 날 다시 공개할 것을 기약하며 여기서 우리 집 소개를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D
Q. Ashley 님에게 집 꾸미기의 의미는?
"내 공간을 나만의 스타일대로 만드는 즐거움이 바로 집 꾸미기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