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들과 가구들의 재배치로 새로운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장난기 가득한 세 살 딸과 저희 부부가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저희 집 소개를 시작할게요. 거실 모습입니다.
*의자 - 암암동 가구로드샵
*테이블 - 포홈 (단종)
*러그 - 얼반아웃피터스
식사 장소가 바뀌니, 아이가 더 재밌어해요^^
아이가 있어 인테리어 할 때 안전을 먼저 생각하게 돼요. 그래서 원하는 만큼 꾸미지 못하지만, 가구나 소품 등을 자주 재배치하면서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어요.
*새스탠드 - 트리앤모리 (단종)
시간이 좀 지난 뒤 분위기를 바꿔주기 위해 테이블을 옮기고 가구 배치를 조금씩 바꿨어요.
*소파 - 을지로 주문제작
*러그 - 얼반아웃피터스
*소파 - 을지로 주문제작
거실 반대편에 있는 수납장입니다.
안에는 조그만 소품들이 가득해요^^
편안함과 쾌적함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침실을 꾸며봤어요. 다른 공간에 컬러가 많은 편이라, 침실은 최대한 컬러를 자제했어요. 심플하고 깨끗하게~!
*액자 - Flawless poster
침대 헤드 쪽 선반에는 디퓨즈를 올려놓고, 벽면에는 거울을 달았어요.
침대 옆면 모습입니다.
*액자 - Flawless poster
침실에 있는 작은 베란다는 개인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삭막하지 않고 청량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초를 집안 곳곳에 배치했어요.
*버드렉 - 트리앤모리
화초들을 가꾸며 책을 보는 곳이랍니다^^
다음은 딸아이 방입니다. 아기 침대 높이를 조절하여, 소파로 사용하고 있어요.
*러그 - 어반아웃피터스
*침대 - 한샘 (단종)
제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이를 위해 직접 그렸던 그림이에요. 디자인한 다른 포스터들과 함께 배치를 했어요.
책은 측면으로 꽂아두기보다, 정면으로 놓아야 아이에게 좋다고 합니다^^ 이케아 선반을 사용하여 아이의 책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어쩌다 보니 블랙&화이트 컬러가 컨셉이 된 방입니다. 블랙 컬러를 좋아하는데, 소품들을 한 곳에 모아두니 저절로 이런 분위기가 되었어요.
이상으로 저희 집 소개를 마칠게요. 가족을 위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집으로 만들어 주려고 했답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안도감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