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8년차 된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집을 예쁘게 꾸미고 살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열심히 발품 팔아 이곳저곳 꾸며봤습니다.
먼저 거실부터 소개해드릴게요 :)
벽면은 화이트&옅은 그레이 톤으로 마감하고, 바닥은 밝은 색상의 우드 타일로 마감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밝은 거실 분위기에 맞게 화이트 블라인드를 달고, 곳곳에 파스텔 톤의 소품들로 장식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밤에 쇼파 옆 스탠드와 간접조명만 켜둔 모습입니다.
쇼파는 흰색 가죽으로 선택하고, 패턴쿠션과 파스텔 색상 쿠션을 올려놓아 포인트를 줬어요. 우리 강아지 망고가 쇼파에 올라가 있네요 :)
*쿠션 - 리바트스타일샵 (단종)
*쿠션 - 어라운드테이블
쇼파 맞은편입니다. 원목 거실장과 작은 책장을 두었습니다.
TV는 6년 된 검정 TV를 직접 흰색으로 칠해 리폼해준 겁니다. 하얀 TV가 거실과 참 잘 어울려요^^
거실장 옆에는 만 원 주고 산 유칼립투스와 골든볼을 화병에 꽃아 장식했습니다. 덕분에 거실이 싱그러워 보여요~ ^^
책장 위에는 나무 탁상시계와 향초를 놓아 꾸몄어요.
이제 주방으로 가보실까요?
주방 조리대 앞에 밝은 색상의 원목 식탁을 두고, 주방과 거실 사이 빈 벽면엔 간단하게 천을 이용해 데코해줬답니다.
알록달록 패턴이 다양한 주방 물품들로 장식했어요.
주방 조리대 공간입니다.
정면에 거실 전체가 보여 요리할 때에도 아이들이 시야에 잘 들어와 참 좋아요. ^^
조리대 남는 공간엔 저만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신랑이 열심히 달아준 식탁 위 포인트 조명~!
이제 침실을 소개해 드릴게요.
침실도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꾸미고, 컬러풀한 패턴의 러그와 쿠션 스툴로 포인트를 줬답니다.
침실 안쪽 화장실 입구에 위치한 저의 파우더룸입니다.
조명은 벽에 걸려다가 그냥 올려놓았습니다. 이렇게 놔둬도 예쁘네요 :)
다음은 아이들 방입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뒹굴 수 있도록 침대 대신 매트리스를 깔고, 커튼 대용으로 달아놓은 천과 천장에 단 모빌로 포인트를 줬어요~
아이들 이름과 생일 등을 새겨넣은 베게에요~ 각자 베게를 베고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사랑스러워요. ㅎㅎ
마지막으로 아이들 놀이방입니다.
창가 앞에는 딸들을 위한 피아노와 한쪽 벽면엔 책장을 놓았어요.
거실 복도엔 유칼립투스와 골든볼을 꽂아둔 화병과 우리 가족 액자를 툭 놓아 장식했답니다.
*꽃 - 대전 꽃시장
이상 우리 집 소개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