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꾸미기를 좋아하는 4년차 주부입니다 :)
예전에 신혼집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요. 지금은 아이가 있어 조금은 제한이 있지만 최대한 밝고 깔끔하게 꾸몄습니다.
먼저 거실입니다.
저는 밝고 아늑한 느낌을 좋아해서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화이트+우드톤으로 꾸몄습니다. 신혼때는 화분이나 각종 소품을 활용하여 집을 꾸몄는데요~
*소파 - POEM (까사미아 매장 구입)
지금은 갓 백일이 된 아기를 키우다보니 소품 활용을 못하고 있어서 아쉽지만, 아기로 인해 집안 분위기는 더 밝아진 느낌이에요 :)
*소파 - POEM (까사미아 매장 구입)
쇼파 옆 커다란 화분에는, 온.습도계를 올려 놓았어요. 아이 때문인지 요즘에는 시계보다 더 자주보고 있네요 :)
사진은 밤에 거실에 있는 무드등 들을 모두 켜놓은 모습! 아늑해서 참 좋아요.
들어오는 햇살이 참 따스한 발코니에는, 페이퍼 백과 작은 수납함을 두고 드라이플라워와 화분으로 장식했어요.
쇼파 반대편에는 셋탑 박스 숨김 시공을 하여 벽걸이 TV를 설치했습니다. TV 아래에 매트는 아가방에 깔아두기 위해 구매한 것인데요, PVC 매트라 먼지가 덜 쌓이고 세탁하기도 편해서 참 맘에들어요 :)
거실에서 보이는 주방 모습입니다.
주방이 시작되는 공간에 밝은 색상의 원목 식탁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식탁 위에 모빌 형태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조명 색상도 역시 화이트로 :)
식탁 조명을 켠 모습입니다. 식탁 안쪽 벽엔 서랍장에는 아이 분유와 분유포트 등이 올려져있어요~ 원래 수납장이나 조리대에 물건을 올려놓는걸 정말 싫어했는데, 아이 키우다 보니 어쩔 수 없네요.
이곳은 싱크대 공간~ 주방 용품들도 블랙 앤 화이트로 깔끔하게 맞췄어요.
주방에서 보이는 거실 모습입니다.
안쪽에는 침실이 있어요.
침실은 중간 톤의 회색으로 도배하고, 큰 가구인 침대도 약간 어두운 색상의 원목 침대를 두어 조금 더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꾸몄어요.
지금은 침대 옆에 아기 침대를 두고, 셋이서 함께 자고 있어요~ :)
침대 맞은편에는 책상을 두어 작은 서재를 만들었습니다. 요즘 육아 관련 책 읽기에 열심히인 제가 자주 있느느 곳이기도 해요~
화장실도 블랙 앤 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몄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방입니다. 지금은 요 침대가 침실에 가있지만, 아이 태어나기 전에는 침대를 포함한 아이 용품들로 가득한 공간이었지요.
침대가 있는 문 쪽 벽에는 아기 동물들이 있는 액자를 달아 포인트를 주었구요, 침대 위 모빌은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
침대 위에 놓아둔, 우리 집에 새로온 금붕어 친구들 :)
*물고기인형 - pinch toys
한쪽에는 붙박이 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납 박스를 두어 아이 용품을 차곡차곡 정리해 두었어요.
다른 쪽에는 아이 놀이용품과 책을 가득 두었어요. 아이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인테리어는, 부모가 책을 읽는 풍경이라고 들었어요 :)
벽 선반을 달기 전에는 작은 피아노를 놓았었어요~ 아이가 얼른 커서 피아노를 쳐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이상으로 우리 집 소개를 마칠게요~
집꾸미기란 저에겐,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가꾸는 즐거운 일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