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은근히 분위기 연출에 큰 몫을 하는 이중 커튼 다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잘 달아준 커튼은 공간을 조금 더 멋스럽게 연출할 뿐 아니라, 채광 조절에도 큰 효과를 볼 수가 있는데요~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커튼 주문시 꼭 필요한 실측! 먼저 벽 전체를 가릴 것인지, 창문 만을 가릴건지를 정해야 돼요. 또 커튼을 예쁘게 설치하려면 약간의 주름이 있는게 좋아요. 실측한 가로 사이즈에서 1.5배~2배 정도를 더해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커튼 고리 디자인도 선택해야 합니다. 커튼 고리의 디자인에 따라 들어가는 부자재도 달라지니 꼭 체크하고 구입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커튼을 달아볼게요! 커튼을 달기 전의 모습입니다. 지저분한 베란다 물건들이 그대로 보여지고 창틀도 지저분하고~
먼저 사진 속 레일 고정 브라켓을 준비합니다. 레일 주문시 함께 동봉되어 온답니다.
커튼 박스 안쪽에 레일 브라켓을 드라이버와 나사못으로 고정합니다.
레일의 길이에 따라 브라켓의 갯수를 늘려서 고정을 하면 됩니다. 최소 3개 이상은 달아주는게 튼튼합니다!
이제 레일을 준비합니다. 좁은 커튼 박스에 두 개의 커튼봉이 들어가기는 좁기 때문에 이중 커튼을 달 때는 속커튼은 커튼 레일에 설치하고, 메인 겉커튼은 커튼봉으로 설치를 하는게 좋아요!
고정해둔 브라켓에 레일을 딸깍 소리가 나도록 끼워주면 속커튼 레일 설치는 끝~!
자 이제, 달아줄 속커튼을 준비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커튼에 후사고리가 부착 되어 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후사고리를 따로 준비해줍니다.
뾰족한 바늘처럼 생긴 부분을 커튼 속으로 넣어주면 저런 형태의 고리가 만들어 집니다.
이제는 레일에 커튼을 걸어주면 되는데요~
여기서 잠깐~!! 맨 첫 번째 고리는 레일의 제일 앞쪽 움직이지 않는 레일고리에 걸어주어야 커튼이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이 됩니다.
그다음 두번째 고리부터는 순서대로 걸어주면 됩니다!
속커튼이 설치 완료~! 이제는 메인 겉커튼도 달아볼게요~
먼저 커튼봉을 준비합니다~
겉커튼이 걸려질 브라켓 3개도 준비하구요~
속커튼이 달려진 바로 앞쪽에 겉커튼 브라켓을 설치합니다. 양 끝과 가운데까지 총 3개를 설치해야 튼튼합니다!
고정된 브라켓 위에 커튼봉을 걸어주고, 커튼봉 가운데 부분 한 곳에만 고정마개 나사를 조여주세요~! 그러면 혼자서도 쉽게 커튼링을 끼워줄 수 있습니다^^
양 옆쪽 커튼봉을 살짝 아래로 내려서 커튼링을 끼워줍니다. 반은 오른쪽에서, 나머지 반은 왼쪽에서 끼워주면 돼요^^
속커튼과 마찬가지로 커튼의 양 끝을 고정하기 위해서 양 옆쪽 커튼링 하나씩은 남겨두었다가 고정마개를 채워준 다음 끼워줍니다. 그다음 커튼봉의 마개를 끼워주세요!
이제 커튼링에 커튼을 달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이중 커튼 설치 완료!!
저는 이 방법으로 계절에 따라 컬러와 디자인을 바꿔가며 커튼으로 분위기를 바꿔준답니다^^
같은 방법으로 아이방에는 바란스를 설치해주었어요~!
복잡하고 어려운 셀프 인테리어는 자신 없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커튼으로 분위기 전환을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