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꾸밀 때 틀을 벗어나고 싶었어요.
저의 신혼집은 다른 집들과 조금 다르더라도
저와 남편의 생활패턴에 맞도록 꾸몄어요 :)
거실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카페도 되고,
책을 좋아하는 남편의 서재도 되고, 저의 작업실도
되는 무언가 함께하는 공간이 되었고.
가장 큰 방은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의 놀이방으로
함께 정복해갈 세계지도와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들로 꾸몄고요.
침실은 가장 작은 방을 선택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인테리어일수도 있지만,
저희만을 위한 맞춤형이라
더욱 소중한 공간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