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지만 밋밋하지 않게 25평 신혼집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고양이 2마리와 함께 살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확장 및 기본 인테리어를 하고, 벽지, 바닥재 등 시공 자재들은 직접 골라서 스타일링했습니다.

먼저 전실이에요. 중문은 망입 유리를 넣은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줘봤어요.

현관에 신발장이 있지만 전실에도 신발장이 있어서 리폼하고 위에는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봤어요.

전실과 서재에만 소품을 놓고 집 안에는 혹시 좁아 보일까 봐, 작은 소품을 두는 것을 자제했어요.

거실입니다. 조금이라도 넓어 보이려고 천장+바닥은 화이트에 가까운 색으로 해서 층고가 높아 보이는 착시 효과를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조명도 매립했습니다^^

한 켠에는 고무나무를 놓았어요. 잘 자라줘서 대견..ㅋㅋ 석고상은 그냥 흰 거 사서 리폼한거에요~

거실은 집의 첫 인상이라 신경을 좀 썼어요. 깔끔하면서 밋밋하지 않게! 소파 뒤의 액자는 신행 사진 가지고 분할해서 캔버스 프린팅 한거랍니다^^ *사이드테이블 - 세덱

소파 앞에는 러그가 아니고.. 저희집 고양이 페르시안 친칠라..ㅋㅋㅋ

주방이에요. 일단 공간이 크지 않기에 보조 주방은 철거하고, 붙박이장 짜 넣고, 소형 가전들 놔뒀고요. 거실과 공간 분리를 위해서 조리대를 넣었어요. 작은집이지만 ㄷ자 주방으로 완성~

오픈된 공간이라 수납을 비롯해서 제일 신경 쓴 곳이 아닐까 싶어요.

수납이 부족한 상태를 못 견디는 1인이라.. 브레드 박스로 정리!

네스프레소 캡슐도 더 간단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ㅠㅠ

거실 화장실이에요. 화장실도 거울 수납장에 웬만한 건 다 넣고, 꼭 필요한 것만 나와있어요. 조금이라도 넓어 보이려는 노력ㅠㅠ

거실처럼 조명은 매립했어요. 원래 있던 욕조는 좀 답답한 것 같아서 철거하고, 샤워 부스로 만들었어요.

침실이에요. 철거할 수 없는 실내 화단이 있어서, 기왕 이렇게 된 거 활용하기로 했고요. 율마 조화 넣고, 조약돌로 덮어서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해봤어요. *쿠션 - 까사미아

침실에는 포인트 등도 달았어요~ *의자/스툴테이블 - 세덱

책꽂이에는 에어플랜트를 두고 있는데요. 관리하기 쉬워서 넘 좋아요^^

추위를 많이 타서 아직도 구스 침구 덮고자고요..ㅋㅋㅋ *쿠션 - 까사미아

방 하나는 드레스룸으로 만들었는데요. 진짜 정리하기 너무 어려워요ㅠㅠ *시스템장 - 루쏘시스템

ㄱ자 시스템장과 아일랜드 수납장, 화장대를 넣었어요. *시스템장/아일랜드장 - 루쏘시스템

마지막으로 서재입니다. 드레스룸과 벽,천장 색상이 반대랍니다. (저만 아는 디테일ㅋㅋ)

이것 저것 정리 안되는 것들은 수납 바스켓을 사서 넣어 버렸어요.

Q. Ming Story 님께 집꾸미기란..? "집이 최대한 넓어 보이는 데에 초점을 맞췄고, 결혼 후 장만한 첫 집이기 때문에 애정을 갖고, 정리 정돈 신경 쓰고 깔끔하게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