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난 아들과 부부가 살고 있는 따듯하고 아늑한 코지하우스예요^^
신축이라서 리모델링 없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가구와 소품만 놓았어요. 최대한 심플하고 깔끔하게, 따듯한 분위기를 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저희집은 24평 이지만 구조가 알차게 잘 빠져서 저희 세 식구 살기에는 참 좋아요~
먼저 거실이에요.
다시는 카우치형 소파를 사지 않으리라 다짐한 후, 새로 들인 일자형 3인 소파~ 어두운 색은 먼지가 많이 타서 베이지색으로 선택했어요. 마음에 쏙 듭니다ㅎㅎ
기존에 있던 암체어를 커버만 바꿔서 소파 옆에 두었어요.
커튼은 린넨 커튼으로~ 1cm 만 짧게 살 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볼수록 잘 산 것 같아요^^
구석에는 겁도 없이 들여놓은 킹 벤자민! 무지 아끼고 있답니다ㅎㅎ
*화분 - 화분반값 (공동구매)
새 집이라서 아트월 같은 기본 인테리어는 건들이지 않았어요. 몰딩이 나무색 몰딩이지만, 저는 나무색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서 나쁘지 않네요~
*화분 - 화분반값 (공동구매)
스탠드 조명, 러그 등이 아직 없지만, 당분간은 여백의 미를 즐기며 살려구요~ㅎㅎ
거실 한 쪽 벽에는 볼수록 예쁜 레트로 벽시계를 달았어요. 조금 작긴 하지만 뭐 거실이 작으니까 괜찮은 것 같네요ㅎㅎ
다음은 아들방이에요~
문 바로 옆에 예쁜 키재기자를 달아 놓았어요. 아들이 맨 위 숫자를 넘길 때까지 커야 할텐데요...ㅎㅎㅎ
한쪽에는 친척께서 편백나무로 제작해주신 아이 벙커침대가 있어요. 저 뒤에 남는 공간에는 책상을 놔줄까 고민중이에요^^
드레스룸이에요.
시스템장을 짜 넣었어요. 저렴하게 했는데 튼튼하고 알차서 아주 마음에 들어요^^
*시스템장 - 수쿠퍼니텍 (시공비포함 65만원)
코너에는 신랑 옷들~ 가운데는 아이 옷들~!
맞은편은 다 제꺼~!!
그런데 옷이 없어서 다 못 채웠어요ㅠㅠㅎㅎ
*시스템장 - 수쿠퍼니텍 (시공비포함 65만원)
대신 남는 공간에 이렇게 빨래를 말리기도 해요ㅋㅋ 유용해요~
다음은 화장실입니다.
물방울 모양 샤워 커튼을 달고, 어린 아들을 위해 샤워기 홀더를 낮게 달아주었어요.
*샤워기 홀더 - 이마트
주방이에요. 넓은 ㄷ자 주방 보다는 볼 품 없지만~
만족하고 쓰고 있답니다^^
키친툴은 분명 파스텔 컬러를 새로 장만했는데, 배송와서 보니 원색을 넘어 거의 형광빛ㅋㅋ 뭐 어쩌겠어요^^
한쪽에는 오일병과 양념병들을 나란히 세워두었습니다.
주방이 작지만, 이렇게 냉장고 옆에 붙박이 선반장이 있어서 수납은 부족하지 않답니다!
슬라이딩 수납장을 구입해서 채워 넣고, 각각 라벨을 프린트해서 붙였어요.
주방 옆 작디 작은 다용도실입니다.
원목 선반을 놓고, 바스켓을 넣어 이것저것 보관중이랍니다. 옆에는 빨래 바구니를 두었어요~
위에는 분리수거함을 놓았어요. 위, 아래로 쌓을 수도 있지만, 저는 가장 많이 나오는 플라스틱과 종이만 나란히 놨어요.
내부 용량이 생각보다 커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우리집 식탁!
저렴하게 구입한 4인 식탁이에요. 상판 빼고, 식탁 다리와 의자만 원목이랍니다. 보기보다 튼튼하네요~ 의자 시트 색깔도 맘에 들구요^^
Q. 깜콩님에게 집꾸미기란..?
"나와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일^^ 계속 머무르고 싶은 집에서는, 집안 일 할 때 조차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