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 내내 아름다운 날씨를 자랑하는 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새댁입니다~!타운하우스 내의 2층 주택을 두 번째 집으로 맞이하여 아늑하게 꾸몄습니다.
1년 내내 아름다운 날씨를 자랑하는 미국 플로리다에서의 두 번째 집. 수영장이 딸려 있는 2층 하우스입니다. 집 앞뒤로 팜 트리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외경이 따뜻한 느낌이라 처음 이 집을 봤을 때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갔어요~
각도는 살짝 다르지만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계단이 보이구요~
안쪽에는 테이블을 두어 다이닝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반대편으로는 이 공간이 있어요. 2층까지 오픈되어 있는 구조라 천장이 시원시원하게 높고, 창문이 높은곳까지 크게 나있어서 확 트인 느낌이라 좋아요.
넓은 창을 통해 햇살도 아주 따뜻하게 들어옵니다~!
이쪽 공간은 일 특성상 제품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니 스튜디오처럼 꾸며봤습니다.
이 의자와 스탠드, 러그, 테이블 모두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것이예요.
1층 안쪽에 위치한 거실입니다. 원래는 벽면이 어두운 카키 그레이 톤이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컬러에는 어떤 가구를 두어도 안어울리겠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과 함께 이틀에 걸쳐 화이트톤으로 셀프 페인팅했습니다.
저는 튀는 컬러보다 은은하고 모던한 컬러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 전체적으로 모노톤의 아늑한 느낌으로 꾸몄습니다^^ 가구는 분위기 따라 자주 바꾸는 걸 좋아해서 고가 제품보다는 심플하고 저렴한 제품을 더 선호하는 편이예요.
창문 너머에 있는 수영장이 보이네요.
*소파 - kane's furniture
인도어 풀이 딸려 있어서 플로리다의 아름다운 여름을 집 안에서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집 안에 풀이 있으니 시원시원해요 ㅎㅎ
최근에는 휴향지 느낌을 물씬 내기위해 열심히 발품 팔아서 풀 베드도 두 개 두었어요. 저는 수영은 커녕 물 공포증까지 있는 여자지만, 그래도 오고가며 파랑 빛깔에 물 소리가 들리니 시원하고 기분이 참 좋아요~!
수영 못하는 저는 이렇게 베드 띄워놓고 놀아요 ㅋㅋ
거실과 이어진 주방은 살짝만 소개할게요~
이전 집보다 조리대가 넓어져서 이것 저것 벌려놓고 요리하는 스타일인 저에겐 딱! 이예요.
현관에서 보이는 다이닝룸은 주방과 이어져 있어요. 우리 부부는 밥을 보통 조리대 바에 앉아 먹기 때문에 이 공간은 손님이 오기 전에는 거의 빈 공간입니다 ㅎㅎ
이제 2층으로 올라갈게요~
2층에는 아늑한 사이즈의 거실과 방 네 개가 있습니다.
2층 거실도 모노톤으로 아늑하게 꾸몄어요~
저희 부부가 사용하고 있는 침실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는 배쓰룸, 오른쪽에는 침실이 있는 구조입니다.
먼저 침실!
침실 입구 벽면의 작은 장식 공간에는 우리 부부의 웨딩 사진을 올려두었어요 ㅎㅎ
침실은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을 사용하고, 침대와 협탁 정도만 간결하게 두어 아늑하고 깔끔한 수면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보고 싶어서 티비를 벽걸이 이동식으로 설치했어요.
큰 창을 통해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욕실입니다. 창을 통해 보이는 팜 트리로 인해 플로리다 느낌이 물씬나네요.
마지막으로 여긴 손님이 올 때를 대비해 마련해둔 게스트룸입니다.
이상으로 집 소개를 마칩니다.
저에게 집꾸미기란, 여자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