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틱 가구와 포인트 색상의 조합이 고풍스런 52평 클래식 하우스

안녕하세요 평소 인테리어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10년차 주부입니다. 전공이 미술이기도 하구요. 부끄럽지만 제 작품들로 꾸민 저희집 소개해드려요^^*

컨셉은 클레식과 모던의 조화입니다!

홈 스타일링. 리모델링보다는 가볍게, 셀프 인테리어보다는 깊게. 홈 스타일링 사례를 소개하는 스타일텔러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살고 계신 im9022님의 56평 주상복합아파트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현관입니다. 엔틱 스타일의 가구와 블랙&골드 색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벽면에 건 거울들은 구매해 놓았던 액자틀에 금색 스프레이로 도색한 후 거울을 끼워준 것이라고 합니다. 중문은 망입 유리를 설치하여 블루로 색상 포인트를 주고, 중문 프레임은 블랙으로 하였습니다.

중문을 지나 바로 보이는 집안 모습입니다.

오른쪽 움푹 파인 공간에는 원래 붙박이 장이 있었지만, 철거하고 그 자리에 장식 선반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와이어를 이용해서 직접 작업하셨다는 미술 작품을 걸어두었습니다. 그리고 갤러리 분위기를 내기 위해 스팟 조명도 설치하여 작품을 비췄습니다.

거실입니다. 집안 전체 바닥을 짙은 색상의 온돌 마루로 시공하고, 큰 가구들은 주로 짙은 색상의 모노톤 가구로 두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대신 공간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조명과 포인트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TV쪽 벽면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일부 벽면을 웨인스 코팅 시공하여 로얄 블루로 페인팅하였습니다!

천장에는 등박스를 시공하여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그 중앙에 슬림한 형태의 LED등을 여러 개 설치해 거실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거실 한쪽 코너에는 프레임이 독특한 조명을 설치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다음은 거실과 이어진 주방입니다. 주방 또한 전체적으로 모노톤으로 꾸미고 천장에 조도가 높은 매입등을 간격에 맞추어 설치하여 밝은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싱크대 쪽 벽면은 원목 느낌으로 시공하였습니다.

식탁과 식탁 의자는 맞춤 제작 하였습니다. 식탁 위에는 직접 줍고 깎은 나무를 전구로 엮어 특색있는 DIY전구를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침실입니다. 10년이 넘은 오래된 엔틱 가구들과 브라운 색상의 침구와 커튼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원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서재입니다. 한쪽에는 레드 색상 테이블을 붙여두고 간단한 물건 수납을 위해 벽 선반도 달았습니다.

테이블 뒤에는 쇼파베드를 두었습니다. 쿠션까지 성조기 모양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쇼파 테이블은 철제 바구니에 원목 상판을 올려 사용중입니다.

그레이&로즈쿼츠로 꾸민 딸아이방입니다. 다른 공간과는 달리 큰 가구들을 화이트로 두어 밝은 분위기로 인테리어했습니다.

이어서 아들방입니다. 딸방이 로즈쿼츠였다면 아들방은 세레니티처럼!

전체 벽면을 중간 채도의 블루로 하고, 큰 가구는 모두 화이트로 두었습니다.

*가구 - 미라지가구

마지막으로 세탁실 겸 화장실입니다. 벽면과 천장 모두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엔틱 느낌의 가구들로 클래식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거울은 원래 나무 색상이었지만, 블랙 스프레이로 도색하여 리폼했다고 합니다. 조명과 수전은 금색으로 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한쪽에는 세탁기와 작은 세면대가 있습니다.

세면대 앞 창틀에는 새집증후군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보스톤 고사리 화분을 올려두었습니다!

세탁실 안쪽에 위치한 화장실입니다. 좁은 공간이기에 블랙&화이트로 깔끔하게 인테리어했습니다.

여기까지 스타일텔러였습니다. 홈 스타일링 특성상 자세한 가구 및 소품 정보는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참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