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서 요리까지~! 완벽한 L군 님의 자취방을 소개합니다:)
by 원룸만들기
현실적인 원룸 인테리어의 모든 것, 원룸만들기입니다.
오늘은 자취 13년 차 L군님의 10평이 넘는 자취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하게된 L군!
본격적인 인테리어를 하기 전에 도면으로 견적을 내보는 것이 기본이겠죠?
도면 확인 후 살펴본 비포 자취방의 현장입니다. 녹색 벽지와 악명높은 체리색 몰딩으로 된 집이었네요..ㅠ
사실 일반적인 원룸의 가장 내추럴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 자취방이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현관부터 매우 화사해졌네요~! 같은 집 맞나요'0' 다크 그레이로 현관문을 칠하고, 미니헌팅트로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현관 쪽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체리색 몰딩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어요~! 아늑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마구마구 뿜어내고 있습니다:)
현관문 맞은편, 가려진 커튼 사~ 이로 침실이 있습니다ㅋㅋ
침대는 깔판 위에 매트리스를 올려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채광도 좋고, 벽에 걸린 액자도 정말 마음에 드네요:)
그레이로 기본 걸러를 통일하고, 한쪽 벽면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전면창 앞에는 책상과 독특한 모양의 의자를 두었어요. 침대 옆에는 직접 제작한 낮은 탁자를 두어서 각종 소품들을 진열했습니다:)
탁자 옆에는 철물점에서 파는 벽돌을 쌓아두었습니다. 이곳에 이어폰과 케이블들을 놓았어요. 요즘은 이렇게 벽돌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녁에는 이 벽돌 위에 스탠드를 켜 놓고 분위기 있는 침실을 연출합니다~!
다음은 주방입니다~!
천장에는 펜던트 조명과 레일 조명을 깔끔하게 달아두었어요. 많은 데코를 하지 않았지만, 정갈함 때문에 아주 멋진 주방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타일과 상,하부장이 모두 깔끔한 화이트로 되어있어서 빨간색 접시가 아주 잘 어울려요:)
노란색 포인트 조명을 켜두면 주방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납니다~!
찬장에는 각종 주류가 질서정연하게 진열되어있네요:) 아주 탐이납니다ㅋㅋ
유리병에 꽃까지 꽂아놓을 줄 아는 L군 님의 섬세함!! 이쯤에서 L군 님의 요리실력 한 번 보실까요?
파스타~
덮밥..! 실고추 데코의 디테일이 보이시나요?
스테이크~!!
미디엄 레어인가요..ㄷㄷ
육회까지~! 대단하십니다. 빨리 장가가셔야겠어요:) 이 시대의 진정한 요섹남으로 인정!
다음은 주방을 지나 거실로 꾸며놓은 방을 보여드릴게요:)
러그와 좌식 탁자, 수납함 등을 들여놓고 아늑하게 꾸몄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행거를 놓고 옷가지들을 수납하고 있어요~!
거실에도 펜턴트 조명을 달아놓았어요.
조명을 켜두니 아늑한 거실이 되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TV가 없어서 손님과 대화하기 딱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공개하겠습니다~!!
먼저 셀프 인테리어 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화장실의 모습과 다르지 않네요~! 셀프 인테리어 중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화장실!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타일은 그대로 두고, 원목을 활용하여 꾸몄습니다~!!
왼쪽 공간에는 원목 찬넬 선반을 달아넣고, 오른쪽 거울에는 프레임을 원목으로 설치했어요. 화장실이 180˚ 달라졌습니다!!
사실 이 곳은 복층집이라고 해요.
이번 기회에는 복층을 제대로 보여드리지는 못했는데요. 아직 공개하지 않은 방 한쪽에는 전구를 리폼해서 식물을 키우기도 하구요~
그냥 두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수납용품을 달아서, 수납과 인테리어를 동시에 해결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복층도 함께 보여드릴게요^^
원룸만들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재미있는 원룸 인테리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