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인테리어 같은
특정 스타일을 추구하기 보다는
그냥 둘이 좋아하는 자연스러운
느낌들을 녹여보고 싶었어요.
면적 자체는 좁지만 서로 잘 보지 않는
TV를 없애고, 작업을 하고, 음악을 듣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거실에 마련한 점이 특징이에요^^먼저 Before 사진. 처음에 저 우중충한 체리색 몰딩을 보고 보자마자 기분이 훅 다운됐더라는ㅠ현관 중문 After 모습!망입유리로 하니 살짝 더 느낌 있어 보여요^^중문에서 바라본 저희집이에요. 구조가 특이하답니다^^복도입니다. 침실이 좁아서 화장대를 복도에 두었어요ㅋㅋ화장대 옆에는 제가 아끼는 선인장과 감자, 양파 등등 보관하는 페이퍼백~^^다음은 거실 Before 입니다. 거실과 주방 가운데 저 커다란 미닫이 문이 집안 전체를 더 어둡고 좁아 보이게 했어요. 벽지도 누렇게 떠있었구요~거실 After! 일단 제일 없애고 싶었던 미닫이 문을 떼어 버렸어요ㅋㅋ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집에 개인 공간이 전혀 없어서 거실 중간에 수납장을 둬서 공간을 나눴어요. 보지 않는 TV를 없애는 대신에 저희 랩탑 두고 개인 작업 할 공간이 필요했거든요.요렇게 수납장 두고~수납장 위는 이렇게 꾸몄어요^^ 집에서 양재 꽃 시장이 가까워서 식물들로 꾸며주고 있어요~수납장 안쪽 서재 공간입니다.집을 식물들로 뒤덮는 중..ㅋㅋ거실 쇼파는 신랑 주장대로 최대한 크고 푹신한 걸로~ 심플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너무 편하네요!ㅎㅎ
*소파 - 나무279 (파주운정가구단지)*소파 - 나무279 (파주운정가구단지)웨딩 촬영 때 만든 멘들스 상자와 머리에 꽂으려고 주문했던 드라이 안개쫓은 테이블 위에 두었어요!ㅎ여긴 거실 창가입니다. 낮에는 요렇게 빛이 잘 들어와용^^다음은 부엌 Before 사진입니다. 들어오자마자 거실이 보이는데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 다 누렇고, 우중충하고 오래 되어서 집안 전체가 어두워 보였어요ㅠㅠ After 모습! 발품 팔아 주방 타일 고르고, 을지로 조명 거리 가서 조명 사고 가구 거리 돌아다니며 아일랜드 식탁 사고~한쪽 벽에 조리기구 걸이도 걸었어요^^이전보다는 훨씬 모던해졌어용!
*펜던트조명 - 을지로 조명거리 (오프라인)그리고 저희집은 맨 윗층 아틱 같은 곳이라서 한쪽 벽면에 저렇게 경사가 있어요. 그래서 타일 붙여주신 분들이 너무너무 어려우셨다고ㅠㅠ다음은 화장실 Before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집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화장실이 지저분하거나 어둡거나 하면 왠지 집안 전체가 그런 느낌이라서요. 초록빛을 없애기로 했습니다.화이트 정사각 타일로 바뀐 화장실입니다!타일이 작으면 청소하는게 더 불편하긴 하지만, 블랙 라인으로 하니 좀 낫네요^^마지막으로 안방이에요. 좁기도 좁고, 제가 침대 맞은편 옷 정리를 못해서 에어컨 배선 가리려고 드라이플라워 달아놓은 모습만 찍었어요^^여기까지 저희집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서툴지만 하나씩 저만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공간에 녹여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