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열심히 꾸민 집입니다.
이사를 몇 번 다니며 손수 도배도 하고,
페인트칠도 하고, 조명도 바꾸고~
소품도 소소히 만들면서 조금씩 꾸몄어요.
그래서 컨셉은 조금 모호하지만
정성이 들어간 집이랍니다. ^^먼거 거실입니다. 아이 있는 집이지만, 거실을 아이의 알록달록 물건들에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해 조금 애썼어요^^아이의 물건들은 베란다나 아이방에 모두 들어가 있답니다.에어컨 커버도 씌워주고, 소품도 이것저것 조금씩 바꿔 주었어요. 남들에게 티는 안 나지만, 제 눈에만 보이는 작은 작은 변화들.ㅎㅎ스트라이프 쿠션 매트를 소파 앞에 깔아두었구요~ 거실 벽 한가운데는 순록 액자를 걸어주었어요. 추워지는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린다며 혼자 만족하고 있어요.아이의 물건들 중에서 책들만 거실에 나와있어요. 거실을 서재화 하고 싶지만, 알록달록한 아이의 책들로 서재화를 시키면 너무 정신 없어질 듯 하여 아직은 보류중이에요.베란다 문 열어 놓고, 가만히 거실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면 바람이 정말 좋아요.펄럭펄럭!
이렇게 바람이 좋은 날에는 블라인드 안하고 커튼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ㅎㅎ다음은 해가 잘 드는 베란다 놀이방입니다.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솔솔~ 대형 사이즈 거실 카페트를 베란다에 깔아주었어요. 사이즈가 딱 맞네요^^베란다 한쪽은 이렇게 꾸며주었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최대한 취향에 맞는 아늑한 공간으로~원목이 많아서 따뜻한 느낌도 들고요. 소품이 점점 많아지는 게 흠이네요^^턴테이블을 놓기도 하고, 가끔 간식도 여기서 먹는답니다.책장을 놓아 북카페 느낌도 나서 더 좋아요. 한번 꾸며 놓으니 쓰임이 참 많은 베란다 카페예요^^다음은 주방입니다. 책상으로 사용하려고 구입한 테이블을 놓아주었어요. 식탁으로도 쓰고, 책상으로도 쓰고 있습니다.나중에 질리거나 식탁을 더 큰 걸 놓고 싶을 때는 서재로 옮겨서 사용하려구요^^다음은 서재입니다. 한쪽에는 슬라이딩 책장을 두었어요. 옷장과 책장이 합쳐진 신개념 책장이에요.ㅎㅎ문 옆에는 책장을 놓았어요. 이 쪼그만 공간에 책장이 가득가득 차있어요. 사진에는 짐이 없지만, 물건이 많아서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는 곳이랍니다^^;다음은 아이방!어떻게 구조를 바꿔볼까 항상 고민하는 곳이에요^^
*침구 - 반디하우스 (단종)다양한 쿠션들로 꾸며주었구요~
*쿠션 - 모던하우스
*침구 - 반디하우스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