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세 달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
저희는 결혼 후 1년 이내에
이사를 할 예정이라 첫 신혼집을
오피스텔로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신혼집 꾸미고 지내면서
집의 크기와 행복이 비례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소소하게
조금씩 더 채워서 사랑스러운
따뜻한 첫 신혼집 만들어 보려구요 ^^
by 이예지
http://leeyezy.blog.me/저희의 오피스텔 신혼집입니다:)
방이 없어 불편하지는 않을까.. 너무 좁지는 않을까..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참 아늑하고 좋은 것 같아요!신혼 살림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쇼파에요~ 가죽 쇼파는 이사 가고 나서 사자. 했었는데 앉아 보고는 안 살 수가 없었다는..^^꽃을 좋아해서 가끔 꽃 시장에 가서 한아름 안고 온답니다.쇼파 왼쪽에는 공간이 어느 정도 남아서 전신 거울을 들였어요~ 벽이 조금 밋밋한 것 같아서 사진을 인화해서 덕지덕지 붙일 예정이에요ㅎㅎ쿠션 배치하고 나서 한 컷!쇼파 옆으로는 뭐 따로 방은 없지만, 나름 침실이라고 칭하는 침실!^^침대와 쇼파 사이에는 사이드테이블을 두고 벽에는 월포켓을 달아주었어요.레몬글라스향 아로마 디퓨져도 놓구요~헤드가 심플해서 너무 맘에 드는 침대와 스트라이프 침구~쇼파 맞은편 입니다. 작은집에 럭셔리한 티비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클래식 티비를 구입했어요!참 올바른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장난감 같지만 질리지 않네요ㅋㅋㅋ티비 옆에도 꽃 한아름~거실장 옆으로는 화장대와 수납장 그리고 수납 선반이 있습니다.분위기가 다 거기서 거기에요ㅋㅋ 워낙 통일하는 걸 좋아해서요~~제가 비염이 있어서 공기 청정이 되고, 수분 가득 머금고 있는 스투키도 두었습니다. 심플하게 깡통 두 개로!만오천원의 행복이에요 ^^창가 쪽에는 선반 진열장을 두었어요. 방이 없어서 둘 곳이 없던 소품들을 모조리 여기에 올려둡니다ㅎㅎ보기만 해도 뿌듯한 직구한 그릇들~^^식탁이 딸려있는 오피스텔이지만 식탁은 거의 사용 안하고 이렇게 테이블에서 거의 식사 하거나 차 마셔요~여기까지 저희 신혼집 소개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 집이라는 생각에 소품 하나하나 고르고~ 소꿉장난하는것처럼 재미있네요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