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창문에 프레임과 벤치를 제작하여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림을 바꾸는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JMDESIGN’입니다. 저희 사무실은 수원에 위치하고 있어요. 경기도를 중심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꾸미기’에 소개해드릴 공간은 광교의 34평, 세식구의 공간입니다.
SENSIBILITY+COZY+NATURALNESS
오늘 소개해드릴 공간은 광교에 위치한 34평의 아파트입니다.
중문 리폼하여 사용하기
기존 3연동 도어를 리폼하여 사용하기로 했어요. 그냥 리폼하여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디자인에 점점 욕심을 내다보니 흔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어요. 독특한 패턴으로 창살을 제작하고, 아쿠아 유리를 끼워 마감했습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에 플랜테리어를 더하다.
기둥이 툭 튀어나온 구조에 책장을 제작하여 분위기를 더해준 거실이에요. 책장과 벤치는 우드 컬러를 사용하여 헤링본 바닥과 어울리게 제작하였습니다.
플랜테리어와 가구를 더하니 공간이 더욱 풍부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창가 뷰가 좋은 이곳의 장점을 살려 큰 창문이 액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긴 테이블을 두어 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에요.
TV는 깔끔하게 벽걸이로 설치하여 군더더기 없이 예쁜 분위기를 만들어드렸어요. 군데군데 놓인 화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거실 인테리어입니다.
벤치 하단과 책장의 하단은 전부 수납장으로 짜서 수납의 기능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웬만해서는 수납공간이 부족할 일이 없으실 거예요.
현관으로 들어와 맞이하는 공간의 첫인상
복도에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거실과 주방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뷰에요.
내가 원하는 나만의 주방 인테리어로
평범해 보이는 주방 공간에서 꼽을 수 있는 특징은 커다란 창문이에요. 상부장이 없는 유럽 스타일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창문 샷시에 창살을 만들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벽과 싱크대의 컬러를 다르게 하여 멋을 더해주었습니다.
상부장을 없애고 넓어진 주방 벽을 느낌 그대로 살리고자 페인팅과 타일 두 가지 재료의 조합으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크고 넓은 공간이라 수전과 싱크볼을 각각 한 개씩, 나란히 두 개를 설치했어요. 정말 요리하고 싶어지는 주방이에요:-)
냉장고 옆은 수납을 위한 전체 붙박이장이 있고, 상부장과 오픈형 선반을 달아 적절하게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선반의 찻잔들이 은은하게 주방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중앙의 아일랜드는 평균 사이즈보다 크게 제작하였어요. 1500*1800 사이즈로 테이블 겸 수납이 빵빵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사 갈 때 가져갈 수 있도록 바닥에서 분리해서 제작했어요.
안방의 분위기
안방에는 침대 자리를 확보하고, 나머지 공간은 전부 붙박이장을 제작했어요. 헤드 안쪽에는 블랙 독서등이 달려있어 예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침대 헤드 부분은 책이나 액자를 수납할 수 있어요.
침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미색의 화이트 벽지로 도배했어요. 헤링본 바닥과 원목 가구, 초록의 식물의 조화란... 정말 아름답습니다.
화장대 공간은 가구를 들이기에는 좁은 공간이라 광교 현장에 맞는 디자인으로 제작했어요.
실용적인 화장대 겸 예쁜 셀카존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거울이 정말 이색적이죠?
우리 아이 예쁜 꿈만 꾸도록
아이 방은 투톤 페인팅으로 조금의 포인트만 주었어요. 예쁜 꿈 꾸면서 자라도록 풍선 모양의 수면등을 나란히 달아 장식했습니다.
화이트톤의 공간에 반대편의 초록색 커튼과 화분이 눈에 확 띄어요.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