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차 부부의 신혼집입니다 :)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강한 색상보단, 쉼에 최적화된 은은하고 편안한 색상을 위주로 꾸며보았습니다.
유쾌한 부부가 살고 있는 저희 집에 초대합니다.
채광이 좋아 가장 따뜻한 공간인 거실입니다 ^^
모노톤을 좋아해서 큰 가구는 흰색과 회색으로 하였습니다. 한쪽에 진회색 쇼파를 두었는데요, 푹신푹신하고 보드라운 가죽 소파를 찾느라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러그 - 한샘
큰 가구들을 매번 교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러그, 꽃, 쿠션 등의 작은 소품들로 분위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사진은 봄맞이로 핑크 쿠션과 직접 꽃시장 가서 데려온 꽃들로 꾸며보았을때의 모습! 봄처럼 핑크 핑크 한가요?^^
이건 독특한 패턴의 노랑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었을 때의 거실 모습이에요.
참고로 공간에 원색 컬러로 포인트를 줄 땐 소품 하나 정도에만 색감을 사용하는 것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소파 - Calia Italia
하얀 소파 테이블에는 노란색 꽃을 예쁜 화병에 담아 올려 두었습니다.
쇼파 옆에는 100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세기의 식물 아가베 아테누아타!를 두었어요. 덕분에 거실에 생기가 생겼습니다 :)
*러그 - 한샘
소파 맞은편입니다. 저희 부부는 주말에는 쇼파와 일체가 되어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TV 쪽 벽면 전체와 거실장을 시각적으로 피로감이 덜 드는 따뜻한 원목 느낌으로 하였습니다.
*거실장 - 빌트인
TV 장 상판에는 언제봐도 기분 좋은 드라이 플라워를 꽃은 화병들을 줄세워 놓았습니다.
밤에 TV 위 매입등만 켜놓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저희 부부는 요 안락한 분위기에서 영화 보는 걸 좋아해요~!
다음은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민 침실입니다~
한쪽 벽면에 그레이 컬러로 셀프 페인팅을 하고, 바닥 색상과 비슷한 색상의 원목 침대를 두었습니다. 침대 헤드에 코튼볼을 두었더니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더해졌네요^^
침실도 거실과 마찬가지로 계절마다 침구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하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봄맞이 핑크 침구로 밝게 꾸며봤습니다.
*침대 - 에이스침대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입니다. 침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콘솔을 침대 바로 맞은편에 배치하여 두었습니다.
콘솔 위에는 소품들을 장식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만든 테라리움을 올려 두었어요.
컬러 모레로 레이어드를 주고, 먼지를 흡수하는 식물인 틸란시아와 치타를 함께 넣어 꾸몄습니다. 틸란시아가 침실의 먼지를 다 먹어주면 좋겠네요^^
다음은 드레스룸입니다. 한쪽 면엔 남편 옷, 사진에 보이지 않는 다른 한쪽 면에는 제 옷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의자와 테이블을 두어 잠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끔 제가 블로그를 하는 공간인 서재입니다. 화이트 색상 가구에 따뜻한 재질과 색감의 패브릭을 더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제 저희 집 소개를 마치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하며 꾸며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