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된 신혼집이에요. 저희 부부 둘 다 예술 관련 일을 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어요.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 가구 선택인데요.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작품 위주로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아파트라 인테리어에 제약이 좀 있어서, 저희는 거실 천장을 높이고 형광등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레일 전구들과 다양한 조명으로 꾸몄습니다.
집에서 꽃시장이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이에요.
화분 속 나무들은 목련과 뽕나무랍니다.
창가 쪽 모습~
소파 맞은편 책장은 저희가 직접 제작했어요.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TV를 방으로 넣고, 책으로 꽉 찬 거실을 만들자는 생각이었어요. 아직 미완성이지만 책장 하나로 집 안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어요.
침실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으로 아늑한 느낌을 만들었어요.
*테이블&침대 - 자체 제작
*테이블& - 자체 제작
아늑한 느낌과 린넨 베딩이 숙면이 도움을 줍니다. 린넨은 사계절 사용 가능하기도 하고, 분위기도 모던해지는 것 같아서 좋아요.
*침구 - Bed and Philosophy
책상이 있는 방은 벽을 어두운 회색으로 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꾸몄는데, 책이 모두 거실로 나가면서 책장이 남편의 술장이 되었네요.
이곳은 다이닝룸입니다. 저희가 얼마나 의자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방이에요.
*조명 - 이태원 앤틱샵
가구 예산의 거의 대부분을 의자에 투자했어요.
*테이블 - 자체제작
곧 있으면 아기방이 될 예정이랍니다.
*조명 - 이태원 앤틱샵
*테이블 - 자체 제작
주방은 다용도실을 트고 빌트인 되어있던 작은 냉장고도 떼어내서 넓게 사용하고 있어요.
주방 한쪽 벽면은 이렇게 덩쿨로 꾸몄어요.
*조명 - 이태원 앤틱샵
이상으로 저희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