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 5년차에 접어든 저희의 두번째 스윗 홈을 소개합니다.
새 집으로 입주하게 되어 공사는 하지 않고, 저만의 취향대로 블랙&그레이&골드 가 강조되도록 셀프 홈스타일링을 해보았는데, 예쁘게 봐주세요^^
먼저 현관입니다.
요즘엔 현관 들어서면 바로 앞에 복도식으로 길게 빠져있는 구조의 집들도 많던데, 저희집은 바로 내부가 보이는 구조예요ㅜㅜ 아쉬웠지만,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집 내부 자재와 유사한 컬러로 3연동 중문을 설치했답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정면에 붙박이 장식장이 있어요. 처음에는 저
곳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수납이 잘 되는 저 공간 정말 대만족이예요.
저는 워낙 블랙과 그레이 컬러를 좋아하는데 문과 몰딩
그리고 바닥이 모두 베이지 혹은 메이플 계열이라서~
너무 가벼운 느낌, 동동 뜨는 느낌이 나지 않게 전반적으로 다크 그레이 컬러로 무게를 잡고 거기에 골드나 브론즈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이사하며 새로 구입한 패브릭 쇼파입니다.
*액자 - 외국 구입
패브릭은 관리 어렵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오히려 더
편한거 같아요. 침구 청소기로 쓱쓱 밀어주면 먼지도 쉽게 제거되구요, 커버가 다 분리되니 세탁도 손쉽게 할 수 있구요.
거실용 시계랑 플로어 스탠드는 딱 마음에 드는걸 찾지 못해서 아직까지 열심히 찾아 헤메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번 집은 최대한 간결하고 심플하게 꾸며보고자 했어요.
TV는 장식장 없이 벽에 걸었고, 셋탑박스는 매립해버렸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TV시공 - 풍경TV
TV의 양 쪽 옆에는 좌 아테누아타 우 공기청정기로 저희집
실내공기를 책임져주고 있답니다.
*화분 - 에릭플라워
그래도 트랜드에 맞는 소품이 하나쯤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 쇼파 테이블은 마블 테이블로 했어요.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침실은 최대한 호텔처럼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내보려고
노력했어요.
*침대 - 시몬스 D1064
침구가 늘 사각거리고 눕자마자 스르륵 잠이 올 것 같은 그런
공간이요.
*침대&매트리스 - 시몬스
침실은 기존에 있던 가구들로 배치만 조금 다시 해 보았답니다^^
안쪽에는 파우더룸이 있습니다.
주방은 거실과 더불어 스타일링에 많이 신경을 쓴 곳이에요.
마음에 드는 조명을 찾느라 1차로 고생하고, 전기에 ‘전’자도
모르는 제가 스스로 전기를 만지고 드릴질하며 조명 연결하느라 2차로 고생하고~^^
그리고 주방 테이블은 역시나 블랙 매니아답게 블랙으로 했어요.
*식탁 - 주문제작
그래서인지 더욱 애착이 가고 볼 때마다 뿌듯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사하면서 새로 들인 주방가전들이예요. 뒤늦게 스텐의 매력에 빠져 고민고민하다 이사를 핑계로 드디어 바꿨네요.
*전기포트 - wmf
다음은 서재입니다.
*테이블&의자 - 까사미아 (단종)
서재는 사실 아직 미완성이에요.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하기에 좋은 창의력이 샘솟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각자의 개성이 담긴 멋지고 아름다운 집에서 늘 사랑과 행복만 가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