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와 아이의 감성을 담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셀프인테리어

우리 부부와 아들, 이렇게 세 가족의 서로 다른 취향을 담아 셀프로 꾸민 모던하고 편안한 집입니다^^ by 그레이시크 instagram : @grace_forever_chic

안녕하세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존중한 우리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현관입니다. 망입 폴딩도어로 중문을 설치하고 입구 쪽에 체어를 놓아 아늑한 분위기의 현관으로 만들어보았어요. 신발장 문은 브론즈경으로 시공했습니다.

벽면에는 유텐실로를 설치해서 우편물이나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수납하였습니다.

아들방은 아들이 직접 고른 블루계열의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칠했구요. B&J Design에서 주문한 맞춤 수납장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수납장과 책상 위에는 아들이 체계적인 정리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정리함도 마련했어요.

허전한 벽면에는 디자인달력을 걸어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보았어요.

책상 위에는 아이를 위해 오랜 시간 켜 두어도 눈이 부시지 않은 스탠드를 두었습니다.

이곳은 놀이방이에요. 천장에는 룩스맨에서 맞춤 제작한 조명을 달았구요.

아이가 블럭놀이도 하고 동화책도 읽는 곳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아들이 모든 스토리의 주인공이 된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감탄사를 내뿜는 곳이에요^^ *수납장 - 주문제작가구 B&J Design

아이방 앞에는 볕이 잘 들어오는 발코니가 있어요. 식물도 키우고, 야외용 테이블과 체어를 놓아 가끔씩 티타임도 즐기는 곳이랍니다:)

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며놓은 화장실입니다. 수입타일을 덧방으로 시공하고, 도기를 교체해서 모던함을 강조했습니다.

복도에는 커다란 액자와 스툴을 놓아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았답니다:)

다음은 우리 가족이 모여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족실이에요. 인테리어 필름을 붙여 빌트인 붙박이장의 컬러를 화이트로 바꾸었습니다.

붙박이장에는 여행지에서 기념품으로 모은 소품들과 취미로 수집한 피규어들을 진열했답니다. *식탁&의자 - 모벨랩(오프라인)

진열장 소품을 잠깐 공개해볼까요?

붙박이장 한쪽에는 노트북을 놓았는데요. 랩탑도 멋진 인테리어 아이템이 될 수 있어요:)

다음으로 보실 곳은 거실입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가구 위주로 배치했어요.

천장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서 가족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었어요. 거실 테이블은 구매하기 전에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에 직접 홍대 땡스북까지 갔었답니다.

이 자리에서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꾸벅꾸벅 졸기도 해요.

거실의 아트월에는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시계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거실에서 티비나 잡지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된답니다:) *거실장 - 오크우드스튜디오

다음은 주방입니다. 구로 철판과 수입타일의 색감과 질감을 활용하여 모던한 주방으로 꾸몄어요. *타일 - 윤현상재

후드와 인덕션은 스메그에서 구매했어요. 가스냄새 안 나고, 조리도 금방 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부장은 블랙으로 깔끔하게 통일했습니다:)

침실에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주문 제작하였어요. 드레스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만, 침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옷가지를 이 수납장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붙박이장 - 주문제작가구 B&J Design

침실의 한쪽 벽에는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액자에 걸어두었습니다.

침대 옆에는 디퓨저와 독특한 조명을 두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답니다.

달큼한 꽃내음으로 아침을 맞으면 온종일 기분이 좋아요:) 이쯤에서 우리 집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저의 더 많은 이야기는 SNS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