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행거! 튼튼하게 만들고 멋스럽게 활용해보세요

파이프 행거. 조립하고, 페인팅 하는 방법에서 깨알 활용 방법 까지~ 자세하게 소개해드릴게요. by 13월의 블루 http://blog.naver.com/meekcho

집꾸미기를 좋아하는, 나무의 향기가 좋아 나무를 만지는 13월의 블루입니다. 파이프는 페인팅이나 그 외의 도장을 하면 녹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재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파이프 행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만드는 방법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파이프(1000mm짜리와 150mm짜리)와 엘보, 이경 엘보, 나사티를 준비합니다. 행거를 만들려면 이렇게 부속품들을 따로따로 준비해야 한답니다^^ 배치할 공간에 맞게 사이즈를 주문하면 돼요~

1000mm짜리 파이프에 엘보가 수평이 되도록 끼워 연결합니다.

150mm짜리 파이프는 나사티 양쪽에 돌려 연결합니다.

그다음 이경 엘보를 파이프 양 끝에 연결합니다. 파이프 행거의 받침대가 될 거예요.

처음에 엘보를 연결했던 1000mm짜리 파이프를 나사티의 나머지 구멍에 끼워넣어 지지대를 만들어 줍니다.

양쪽의 지지대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양쪽 지지대에 상단 파이프를 연결합니다.

상단 파이프 까지 연결하여 완성된 파이프 행거입니다.

파이프 렌치가 있으면 연결 부위를 더 단단하게 조일 수 있습니다.

이제 파이프에 색을 칠해요. 저는 뿌리는 젯소를 사용했지만, 일반 젯소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젯소는 2회 이상 칠해줍니다^^

젯소를 건조한 다음, 페인트를 칠합니다. 페인팅 할 때 붓보다는 스펀지로 칠하면 잘 발린답니다. 페인트칠 역시 2회~!

페인트칠이 끝난 파이프 행거입니다. 쇠의 색을 노출할 때보다 훨씬 완성도 있는 행거가 됐네요~

깨알 팁! 행거 상단의 파이프는 옷걸이의 마찰 때문에 페인팅이 다 벗겨진답니다. 이때 천이나 리본으로 파이프를 감아놓으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먼저 파이프에 양면테이프부터 붙이고요! (딱풀을 칠해도 좋아요)

자투리 천 등으로 파이프를 촘촘하게 감아줍니다.

마무리로 매듭을 지어주세요.

이렇게 해두면 페인트가 벗겨지는 일이 없답니다.

어때요? 정말 실용적인 팁이지요? ㅎㅎㅎ

파이프의 색상과 잘 어울리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하면 멋스럽기도 하고요. 엄청 튼튼해서 무거운 것도 오케이~!^^

페인팅하기 번거로우면 파이프를 잘 닦아서 옷걸이 부분에만 자투리 천으로 감아 놓아도 좋답니다~

여러분도 파이프 행거로 집안의 숨어 있는 공간을 멋스럽게 활용해보세요! 다음 시간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