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두 아이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
박정연님 인터뷰입니다 :D
by 박정연
http://blog.naver.com/julia413/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사람인테리어' 인사 올립니다.
박정연님 인터뷰 시작해볼게요!"안녕하세요,지금은 푹 퍼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미술을 전공하던
대학시절 학교 홍보 모델로도 활동하며
나름 화려한 리즈시절을 간직한꽉찬 40살 미씨 입니다.
강남 압구정에 있는 모 인테리어
회사에서 디자이너로도 잠깐 일을
했었고, 13년간 직장생활을 해오다
아이들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3년전
직장을 관두고 현재는 평범한 엄마로,
또 가족들의 앨범・족보와 같은 블로그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운영중인 블로그
'레전드 오브 줄리아'에요~^^"
"불러주시면 가끔 이렇게
대학 강단에서 블로그에 관한
특강을 하기도 합니다.""전공이 미술 이다보니, 대학시절
제 작품을 찍기위해 수동카메라로
사진을 배웠어요. 지금은 사진찍는
일이 유일한 취미이자 즐거움인데,
아이들의 일상과 여행지 풍경을
담습니다.디룩디룩 살이찌고
삶에 지쳐 자신을 가꾸지 못하고
사는 지금의 내가 짜증 나다가도,보석같은 두 아이들과,
아름다운 세상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내곤 합니다.""딸 6살 생일날 사진이에요~^^""위 사진들은 모두 여행을 하면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인데요.""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은 사람들에게
이메일 주소를 알려달라고 해서
한국으로 돌아와 꼭 보내주고 있어요.""아이들에게도 모두
보내줬답니다. ^^""귀엽죠~?^^""여행 다니면서 찍은 사진으로
전시회도 열었어요.""이제, 집을 소개해드릴께요^^
2010년 처음 우리집을 장만하면서,
많은 고민 끝에 변두리의 저렴한
대형평형대의 아파트를 선택했어요.""막 태어난 딸이 있어 아파트 단지내의
초등학교가 있다는 것이 큰 결정요인으로
작용했고, 무엇보다 지은지 3년된 50평형의
아파트가 최저가로 거래되고 있어서, 제가 꾸미고 싶은 집을 꾸밀 수
있겠다는 계산하에 결정을 하게
되었지요. 집을 구입하고 바로
이사를 한 것이 아니라 세입자가 있어 1년간을 기다리다
이사를 했어요. 4년전 이사할때
인테리어의 컨셉은
모던 & 프렌치 로맨틱이었습니다."
"디자인과 스타일링은 제가 하고 신랑과
신랑 친구분께서 철거와 시공을 맡았어요.
지루하지 않게 컨셉을 바꿀 수 있지만
두 아이를 키워가면서 가구랑 소품을 자주 바꿀 수 없을 것
같아 오래도록 질리지 않으면서,
제가 원하던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온통 쵸콜렛과 골드로 뒤덮인 52평의
벽면들을 크림아이보리로 바꾸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했답니다.""지금부터 리모델링 이후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현관모습입니다!""미적으로도 인생의 자세로도 롤모델인
오드리 햅번의 액자와 우드트 리, 갤러리
라이팅으로 들어서자마자 갤러리 느낌이
들도록 했어요.""블링블링한 실버와 다크그레이,
화이트 쿠션과 화이트 난,
실버 화기로 데코했던
4년전 거실이에요.""최근 거실의 모습은 영국 올라캘리의
패브릭을 구입해 직접 제작한 쿠션
커버와 무지 쿠션으로 데코했어요""지금은 아이들 머리핀, 로션,
크림, 연고 등 잡동사니를 담은
틴박스를 올려 두었답니다.^^"
"성모상을 모셨다가 현재는 블랙
재규어 액자를 놓아둔 거실의
서랍장입니다.저는 화기와 꽃도
좋아한답니다.""거실 한 켠 서랍장은 잡동사니
보관도 되고 인테리어 소품들을
데코할 수 있는 훌륭한
사이드보드 역할도 해준답니다.""올해 초등학생이 된 아들방 입니다."*아이소파 - 포터리반키즈(직구)"이사때 핑크로 꽉 채웠던 딸방.
벽을 셀프로 페인팅하고, 2층
침대를 놓아 저의 작업실도
겸할 수 있게 리모델링 했어요.""조명만 켰을때 모습이에요~^^"*2단행거 - 두산오토(단종)"부부침실 조명의 전구들은 호텔
분위기가 나도록 주광색이 아닌
전구빛(노란불및)으로
통일 했어요.""저는 지인들을 초대해 요리해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10명이 앉을 수
있는 대형 식탁을 제작 했어요.""최근 관심있는 ‘소품’이라기보다
‘소재’라고 할까요? Wood 소재의
마루, 테이블, 체어, 화분, 계단등이
너무 탐난답니다. *^^*""목재만이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함과
편안함, 그리고 자연스러움..자연
그대로의 소재라서 화초, 세라믹 등
그 어떤 소재와도 매치가 잘됩니다.""우드테이블, 우드마루, 우드
소품들로 채워진, 지금 제가
가장 추구하는 분위기의
집들 입니다.""따뜻함과 포근함이 전해지는
우드 소재의 아이템들""나중에 꾸미고 싶은 집은 자연과
함께 할수 있는 집이에요.4년전
리모델링 하면서, 회사를 다니면서
2주간의 짧은 시간동안 하느라고 욕실은 리모델링을 못했는데, 그때
리모델링을 못하게 되니 지금까지도
그냥 살게 되네요.제가 경제적으로건
아이들 교육적으로건 자연속에서 살 여건이 주어진다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그래서 욕실도 빛이 가득 들어오는...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
주방도 나무와 꽃으로 꾸며진 정원의
테라스와 연결되어 책도 읽고, 지인들과 차와 식사도 할 수 있고,
아이들과 뛰어놀며 파티도
할 수 있는 그런 멋진집을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