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된 아파트 리모델링

안녕하세요. 15년 된 아파트를 새로 리모델링해서 이사 온 지 한 달이 되어갑니다. 하나하나 꾸며 가는 중이에요^^

현관이에요. 중문은 요즘 대세인 망입유리로 했습니다.

신발장 밑 공간을 비워두어 상시 신는 신발을 편히 넣고, 간접등을 넣어 편의성과 분위기를 높였어요.

배전반 가려주기 위한 캔버스 액자도 달아주었어요.

거실입니다. 가구들은 전부 전에 쓰던 것을 가져왔어요.

그래도 커튼과 블라인드, 러그가 바뀌니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소파 - 한샘 (단종)

커튼과 블라인드는 논현동 움트디자인에서 했어요~ 블라인드랑 커텐 같이 한거구요. 신혼때부터 단골로 다닌 매장인데 역시나 대만족^^

매립조명과 아트월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TV쪽 모습이에요.

거실장 옆에는 사랑스러운 초록이들을 두었구요~

거실장 위에는 선물 받은 캔들워머를 놓았어요. 요즘 완전 애용중이랍니다^^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기능성 타일이에요.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순식간에 흡수해서 습기를 머금고 있다가 집이 건조해지면 내뿜어줘요. 아이 키우는 집에서 좋을 것 같네요^^

다음은 안방이에요. *침대 - 리바트 (단종)

거실과 같이 커튼,블라인드,베딩만 새것으로 바꾸었답니다.

부부 욕실입니다. 그레이톤으로 인테리어하니 호텔 분위기 나고 고급스럽네요.

남편은 호텔에서 샤워하는 것 같다고 오는 사람마다 샤워해 보라며.. 촌티 팍팍 내는 중이에요ㅋㅋ

이곳은 공용 욕실이에요ㅎㅎ

문 앞에는 깔끔하게 매트를 깔았어요.

다음은 주방입니다. 채광을 살리기 위해 창문은 그대로 살렸고, 러그, 액자.. 엄청 고민하다 골랐는데 다행히 잘 어울리네요.

아일랜드 장 뒤에는 전자렌지, 밥통을 수납했습니다.

깔끔하게 살려면 최대한 뭐가 안보여야 하는 것 같아요. 다시는 주욱 늘어 놓지 않으려구요..ㅋㅋ

이번 인테리어 중 제일 잘 결정했다고 생각되는게 주방 구조랍니다. 처음 봤을 때 평형대에 비해 주방이 너무 좁고 답답해 보였는데, 수없이 검색하고 공부한 결과, 완전 딴 주방으로 변신!

아일랜드 식탁 있으니 요리 할 맛 나네요^^ 싱크대공장에서 저렴하게 시공했어요.

아일랜드 식탁 한쪽은 누르면 스위치가 뿅 스위치가 나온답니다. 편하네요!

옆에는 아직 좀 더 손을 대야 하는 홈바. 와인랙도 놓고 싶고 머그잔 걸이도 달고 싶은데.. 벽이 못 박는게 왜 이렇게 무서운지요ㅠㅠ

싱크대 쪽은 밖에 나와있는 그릇이 최대한 없게 했습니다.

센서가 달린 USB 충전식 디스펜서도 놓았어요. 편리하고 좋네요^^

벽에는 구름 자석 키홀더를 달았어요. 자석 힘이 강해서 가위도 집게도 척척 붙네요ㅎㅎ

식탁 위에는 3등 펜던트 조명을 달았습니다.

다음은 남편의 아지트 서재랍니다. 여기서 노트북으로 스포츠 기사를 읽으며 치킨 먹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네요..ㅋㅋ

그리고 여기는 사랑하는 우리 딸의 놀이방♡

놀이방은 생각보다 벽지 색이 너무 진하게 나와서 속상했지만, 허니콤 블라인드&가리개 커튼으로 코디 하니 아늑해 보이고 예쁘네요.

조명도 커튼과 맞춤으로 달모양..ㅎㅎ

맞은편은 이렇게 꾸며주었습니다^^

그리고 놀이방과 잠자는 방을 분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손님방을 없앨까..서재를 없앨까.. 고민고민 하다가 탄생하게 된~ 일명 멀티룸!^^

평소에는 우리 아가의 잠자는 방이자, 폴딩 침대를 펼쳐서 손님방으로 놀라운 변신을 하기도 하고~

드레스룸 기능까지 갖추었답니다^^

이상으로 저희집 소개를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