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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2017.11.26 11:55

내 공간에 애정과 사랑을 듬뿍!
(with 집꾸미기)

#공간스타일링 #오피스텔 #10평미만 #네츄럴
조회수226,131| 보관함1,210| 댓글22

 

“제 힘으로 얻은 공간이라

더 애틋해요.”

 

안녕하세요. 이제 갓 자취를 시작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본가는 인천에 있는데, 제 직장은 광명에 위치해 계획했던 것보다 빠르게 독립하게 되었어요. 부모님께 신세 지지않고 제 힘으로 어렵게 얻은 공간이라 더 애틋해요.

 

 

BEFORE

 

집을 보러 왔을 때 모습이에요. 사실 오래된 건물이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깔끔했지만, ‘예쁘게' 꾸미기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얻은 집이 어떻게 다 마음에 들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다 집꾸미기에서 스타일링 해주는 것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어요.

 

책상 및 책상 옆의 서랍 다 집주인이 주신 거에요. 처음엔 정말 감사했는데.. 보면 볼 수록.. 제 취향의 물건으로 공간을 채우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디렉터님과의 첫 미팅 때 제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 했어요. 차분한 침구에 실용적이면서 예쁜 커튼 등등..!

 

 

인테리어 시작 전 해야할 일, 배치!

 

(3D 프로그램으로 임시 배치한 모습)

 

 

집을 꾸미는 게 가장 어려운 이유들 중 하나는 바로 배치인 것 같아요. 구매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그 물건들을 어디에 어떻게 놓아야 할지, 공간은 넉넉한지 등등 고려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저의 경우, 디렉터님께서 제품 크기 및 위치를 고려한 배치도를 작업해 보내주셔서 편리했어요.

 

저는 평소에 야근이 많은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잠'이 정말 중요해서 암막 커튼을 꼭 설치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하늘하늘한 쉬폰 커튼도 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2개 다 설치하였습니다. 덕분에 낮에는 쉬폰 커튼만, 밤에는 암막커튼까지 모두 치면서 지내고 있어요.

 

 

처음 가져본

나를 위한 공간, 내 집.

 

제가 원하던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입니다. 저는 집에서 쉴 때면,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곤 해요. 그렇기에 제가 좀 더 편히 뒹굴뒹굴 할 수 있는 퀸사이즈의 매트리스를 선택했어요.

 

퀸사이즈임에도 공간을 크게 잡아 먹진 않더라고요. 슈퍼싱글로 구매했으면 아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침구는 가장 무난한 백색 아이보리로 선택했습니다. 관리하기 힘들다고들 하지만.. 깨끗하고 깔끔한 게 좋더라구요.

 

침대 위로는 코튼볼을 두었는데요. 항상 이렇게 지내는 건 아니에요(웃음)

 

침대 옆으로는 원목느낌의 사이드 테이블을 두었어요. 하얀 침구와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워요.

 

협탁 위 무드등도 원목 톤으로 선택했어요. 그래서인지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확인이 안되는데, 무드등 아래로는 수납이 가능해요. 집에서 쉴 때는 대부분의 생활을 침대에서 하는 편이라 테이블 및 수납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는 제품을 원했어요.

 

 

협탁 옆에 있는 액자 같이 생긴 애는 사실 테이블이에요. 사용 하지 않을 때는 고이 접어 벽에 무심히 툭 두는 편이에요.

 

짜잔, 테이블을 펼친 모습입니다:-) 따로 식탁이 없던 터라 이전까지는 모든걸 책상에서 해결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이 테이블에서 밥도 먹고 책도 읽곤 해요.
 

침대의 오른쪽 벽에는 책상을 두었어요. 따로 구매한 건 아니고, 집 주인분이 주신 건데.. 치울까 고민하다 그냥 쓰고 있어요. 책상 왼쪽에 위치한 건 멀티탭 정리함이에요. 정리함 안쪽으로 선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모바일 웹툰을 즐겨보는데 그중 몇 가지는 단행본으로 구입해 소장하고 있어요. 

 

책상 왼쪽으로는 좁은 형 사다리 선반을 두었어요. 맨 윗 칸에는 사슴 무드등을 두었는데요. 밤에 켜놓고 있으면 벽에 빛이 반사되는게 정말 예뻐요:)

 

사실 원룸에 소파를 두기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1인용 암체어를 두게 되었어요. 가끔은 정말 지쳐서 씻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는데, 그 상태로 침대에 가고 싶진 않거든요. 

 

그럴 땐 암체어에 털썩 앉아서 과자 먹으며 좋아하는 만화를 보거나 휴대폰을 하는데 세상에서 제일 편해요. 의자의 기울기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의자 뒤로 보이는 공간들은 모두 붙박이장이에요. 제 옷들을 모두 수납하기에는 넉넉치 않은 공간이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보관하고 있어요. 의자 옆의 거울 있는 공간은 제 간이 화장대에요.

 

 

🎬 영상으로 전체 공간 확인하기

 

 

(재생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화장대도 정리가 필요해! BEFORE

 

저희 집은 조금 특이하게 빌트인에 화장대 같은 공간이 있어요. 그래서 주로 이 공간에서 화장을 하는데, 분명 자주 사용하는 것들만 꺼내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하지가 않더라고요.

 

이 부분을 감지하신 디렉터님께서 적당한 사이즈의 용품들을 구매해 정리해 주셨어요.

 

아크릴 소재의 용품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다던데.. 사실 아크릴 소재는 제품들이 너무 훤히 보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실루엣만 살짝 보이는 이런 불투명한 소재가 더 좋은 것 같아요. 각기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이어도 통일성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다들 빔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저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었어요. 그리고 빔은 꼭 어디다가 설치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저의 경우, 앞서 보여드린 화장대에 놓고 맞은 편 벽으로 빔을 쏘았어요. 

 

이렇게 뙇! 적당한 높이에 놓고 볼 수 있어 좋아요. 물론 미니빔이라 노트북이나 USB연결은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미러링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주방도 깔끔하게! BEFORE

 

앞서 말했다시피.. 야근이 많은 터라 집에서 무언가를 해먹을 시간이 사실 없어요. 그러다 보니 주방은 정리가 참 안되는 곳이죠.

 

 

정리만 해도 달라져요! AFTER

 

1차 스타일링을 마치고 이 선반을 추천해 주셨어요. 덕분에 지금은 식초나 카놀라유 처럼 높이가 있는 건 아래쪽에, 소금이나 참기름처럼 높이가 낮은 애들은 위쪽 선반에 보관하고 있어요.

 

 

정리 용품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정말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모습의 주방입니다. 하부장에 걸려있는 건 행주에요. 귀여운 패턴이 들어가 있어 행주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아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내 공간. 

 

퇴근 후 집에 돌아가면 '아 드디어 집이다..' 라는 생각이 딱 들어요. 하루 중 가장 좋을 때는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조명을 킬 때에요. 가구를 배치하기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니까 더 아끼며 소중히 여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공간을 더 사랑하게 된거죠. 소중한 것들로 하나하나 채워가고 싶어요. 

 

 

집꾸미기와 함께 하면서!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집이.. 정말 제 마음에 쏙 들었으면 했어요. 인테리어는 정말 모르는 저인데, 집꾸미기에서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좋았어요. 제 생활패턴을 세심하게 고려해주신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덕분에 매일이 행복합니다^^
 

집주인_프로필_사진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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