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월에 결혼하고
현재 임신 9개월째인 새댁입니다 :)
저희집은 자그마한 투룸 상가주택이에요.
다만 몇달을 살더라도 집에 들어오면
편안하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집이었으면 해서 작은 가구들과 소품들로
편안함과 따뜻함을 주고자 했습니다.^^별건 없지만 소소하게 꾸민
저희신혼집을 소개합니다^0^
먼저 거실입니다~책꽂이는 신랑집에서 가져 왔어요.
저도 아직 친정에 남아있는
정리안 된 짐들이 많네요 ㅎㅎ스탠드며 이케아 선반., 몇가지 소품들은
제가 자취 때부터 쓰던 것들이에요 ^^피규어로 제작된 우리 부부~작년? 재작년? 아크릴로 그려서
크리스마스에 선물한 그림이에요.
액자 역할을 하고 있죠 :)
소파 맞은편에는
이렇게 티비만 덩그러니...ㅋㅋㅋ그냥 예뻐서 샀는데
국민커튼이라 불리던 저 하얀커튼 ㅎㅎㅎ
9,900원에 정말 저렴하게 샀지만
인테리어 효과는 크다는!!*.*왼쪽에 보이는 방은 현재
드레스룸으로 쓰고 있어요:)특별할거 없는 우리의 드레스룸
방 하나를 아예 옷방으로 쓸 수 있어서 좋네요.
침대 옆에 옷장이 있는건 왠지 싫더라구요~침실이에요~
심플하게 화장대, 거울, 침대가 전부에요:)
아늑한 부부 침실공간 !
심플한 화장대 !! 주방은 쓰다보면
무조건 좁게 느껴지는거 같아요ㅠ
작은 주방을 잘 활용하는
요령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넓~은 식탁을 꿈꾸었으나
자리가 좁아서 4인용으로 ㅎㅎ
나중에 넓은 집으로 가면 바꿔야겠어요 :)
오븐기와 밥솥 등 주방기기를
둘 곳이 마땅치 않아 구입한 렌지대.
가격대비 만족스럽네요 ^^요리하다 보면 항상
주방이 넓었으면 하는 마음이..
주부님들은 다 공감하시겠죠? ^^
부엌에 있던 식탁을 화장대 자리로
옮겨봅니다~구조를 옮긴 이유는...나이가 먹어도 언제나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 때문이죠!! ^^
침대는 거실로 나가고~
침실은 홈카페겸 크리스마스 파티 장소로!민트색 벽지는 인테리어 일을 하시는
시부모님이 도배를 해주신다기에
신랑과 함께 도와가며 직접 붙였고요.
소파와 의자에는 차가워 보이지 않게
집에 있던 따뜻한 무늬의 담요들을
덮어주었습니다.옹기종기 모인 의자들 :)
따뜻한 색감, 따뜻한 느낌기존 거실에는 이렇게 침대와 난방텐트~
얼마나 따숩겠어?? 했는데
정말 따숩네요+.+
지금까지 아기자기하게 꾸민 저희집이였습니다!
이제 태어날 아기도 있고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의 행복이 깃든 정든 공간이에요.
집꾸미기에서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