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과 원목 가구의 조화따뜻하고 정갈한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아이 둘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화이트 톤의 아파트에 주로 원목 가구들을 사용해서, 오래 지나도 질리지 않을 모던한 인테리어를 해봤어요~

먼저 거실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베이지 톤의 벽면에 바닥은 대리석으로 마감해줬어요. 거실은 넓고 층고도 높았기 때문에 춥고 휑해 보이지 않을까 싶어 주로 원목 가구를 사용해 좀 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어요.

채광이 참 좋아요. 거실 한쪽에 식탁을 놓아주고 창가엔 식물 화분들로 데코 해줬어요. 식물들이 햇빛을 받으니 싱그러워 보이네요 ^^

*소파 - 체리쉬 (단종)

벽면과 천정에 샹들리에를 달아 분위기 있는 식사공간을 만들어봤어요~ 벽면 샹들리에 사이에는 가랜드를 달아 꾸며주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바닥에 액자들 무심한 듯 툭! 놓아줬답니다.

쇼파 맞은편 모습입니다.

가구 밑부분 청소가 쉽도록 다리가 긴 원목 가구들로 배치하고, 밝은 색감의 액자로 포인트를 줘봤어요. 양쪽 벽면엔 브로켓을 달아주었는데요, 브로켓의 사용은 공간을 밝혀주는 것 뿐만 아니라 장식품의 효과도 톡톡히 하는 것 같네요.^^

참고로 가구나 소품을 몇 번 바꿔주어 사진마다 조금씩 다르답니다~

식탁 쪽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

거실 중앙은 단천정을 내 간접조명을 넣고, 샹들리에를 달아주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줬어요.

대리석 바닥은 심미성이 좋지만, 겨울에는 약간 추운 분위기와 실제로도 추운 게 단점인데요, 이렇게 어두운 그레이 톤의 패브릭 쇼파와 러그를 깔아 해결해줬어요~!

다음은 주방 모습입니다.

우리 집은 아일랜드형 주방인데요, 모두 화이트로 마감했어요. 조리대로 사용하는 아일랜드 바에는 하부장이 하나 더 달려있어 주방용품을 수납하기 편해요.^^

주방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보조 주방이 있는데요, 다용도실로 사용하고 있어요.

다음은 우리 아이들 방입니다~

거실과 다르게 방 안은 모두 우드 데코 타일로 마감해 따뜻한 분위기를 주고자 했어요. 쌍둥이 원목 침대와 협탁을 하나 놓아주고, 벽면엔 우리 아이들 사진을 가랜드처럼 달아 꾸며줬어요.

귀여운 곰돌이 인형과 쿠션들! 우리 아이들이 좋은 꿈을 꿀 것 같아요. ^^

*쿠션 - 드블레잉

이곳은 우리 부부의 침실인데요, 침대 머리 쪽 벽면에만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침실도 마찬가지. 모두 원목 가구로 배치하고 몇몇 소품을 놓아줬습니다.

샤 O 모양이 들어간 판은 조명이에요~!

한쪽 벽면엔 서랍장 겸 화장대와 나무 모양 책 선반을 놓아줬어요. 사진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 천장 조명은 바리솔 조명을 사용했어요.

서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방문 옆 남는 벽면에 책장을 하나 더 놓아 공간활용도를 높였어요.

서재 안은 책장과 책상 등 딱 필요한 가구들만 배치해 줬어요. 편하게 누워서도 책을 볼 수 있게 바닥에 러그를 하나 깔고, 창문엔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했답니다. 이 방의 포인트는 벽면인데요~

그레이가 살짝 섞인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페인팅하고, 세계지도와 시계를 소품 삼아 붙여 포인트를 줬어요. 덕분에 서재가 책 읽고 일만 하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재미있고 편한 곳이 되었네요.^^

욕실입니다. 욕실도 깔끔하게 대리석으로 마감했어요.

거실 복도입니다. 여기에도 우리 아이들 사진이~!

마지막으로 현관 모습입니다.

신발장 위 가운데에 벽 거울을 설치하고, 거울 양쪽엔 대칭으로 브로켓을 달고 액자를 놓아 간단하게 장식해줬답니다. ^^

Q. 조현아 님에게 집꾸미기의 의미는?

"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어쩌면 제게 집꾸미기의 의미는 하나의 취미생활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