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고,
지금은 이쁜 아이 두 명이 생겼습니다. 저희 첫 신혼집에서 20년
정도 된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가장 먼저 소개 드릴 곳은 현관입니다.
현관은 블루 페인트 칠해서 포인트를 줬어요. 현관 센서 등은
호박 모양 등으로 했고, 옆 두꺼비집은 원목 가리개로 가려줬어요
중문은 3중 도어로 했어요^^ 전 집이 작은 집이어서 정말 짐에 치여 살았거든요. 이번에는 정말 깔끔하게 지내고 싶어서 미니멀리즘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현관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부분이에요.
스투키랑 컨버스 액자를 함께 배치해서 포인트를 줬어요.
햇빛이 정말 이쁘게 들어오는 거실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블랙, 우드의 조합으로 인테리어를 잡고 진행했었어요. 바탕을
밝게 하여, 가구들이 포인트가 되게 했어요.
거실 전면부에는 목재 디자인을 넣으려고 고민하던 중에, 가격
대비 효과를 퀄리티가 괜찮은 아트 타일을 추천받았어요. 타일
전문점을 하시는 지인이 직접 수입해오신 타일로 시공했어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조잡스럽지도 않고 멋스러워요. TV 열에
의해 색상이 변형될 걱정도 없고~ 시공 끝나고 나서 정말 만족
했어요!
저희 집은 샷시에 힘을 많이 줬어요. 베란다 확장을 하고,
폴딩도어를 설치해서 인테리어 효과 와 단열 효과를 함께 보고
있어요
쇼파에 누워 창을 바라보면 나무와 산이 보여요.
저희 신랑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뷰랍니다^^
다음 소개 드릴 곳은 주방입니다.
제가 이사 오면서 폴딩도어와 침니 후드는 꼭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위에 상부장을 없애고 침니 후드를 달았어요^^
평수 대비 싱크대 공간이 좁았는데, 옆으로 확장하고~
상부장도 길게 빼서 수납공간을 마련했어요.
다음은 다이닝 공간입니다.
식탁을 놓는 공간이 넓어,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 8인용 식탁을 구매했어요.
저희 가족이 가장 많이 생활하는 공간이지요.
다이닝 공간의 메인 조명만 두기에는 어두울 것 같아서,
활장 스탠드를 가져다 놓았어요.
저녁에 조명을 켜 둔 모습입니다^^
다음은 침실입니다.
오로지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침대와 장만 놓았어요.
연그레이로 전체 도배를 해서 톤 다운 했어요.
*침대 - 시몬스
다음은 서재 및 엄마와 같이 공부하는 공부방이에요.
다음은 딸 아이방입니다. 컬러만 봐도 그런 것 같죠?
거실과 똑같은 아이보리 도배가 기본으로 가고, 한 면을 아이들이 원하는 파스텔 톤으로 포인트 도배했어요. 딸아이 방은 제가
아이들 사진이나 옷을 찍어야 하는 일이 있어서 그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아들 방은 많이 못 꾸며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다음에 다시 꾸며서 소개할게요^^
저희가 살고 있는 집 주위로 신축 아파트가 많이 생겨서 이집으로 결정하기까지 참 고민이 많았어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꼭 해보고 싶고, 예산 대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아 이 집으로 결정했어요. 지금은 너무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답니다.
이상으로 저희 집 소개를 마칠게요.
이 집은 조금 일찍 결혼해서 지나간 20대에게 주는 선물 같아요.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꾸미기 위해서 노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