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LG지인 하이막스의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세 명의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전업주부입니다. 아이들 연령대가 다 달라서 하루의 대부분을 아이들 뒷바라지하는 데 시간을 보내지만 가끔씩 여유가 있을 땐 서점에도 가고 인테리어 소품 쇼핑을 다니기도 합니다.
평소 창 밖의 풍경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뷰가 정말 좋은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왔어요. 한강이나 푸른 나무들이 보여요. 게다가 저희 아파트는 1층 세대가 전부 미니 테라스를 갖고 있어서 아파트지만, 아파트 같지 않은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덕분에 요즘처럼 밖으로 나가기 힘든 시기에도 미니 테라스를 이용면서 비교적 덜 답답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이전 거주자분들이 오랜 시간 동안 이 집에 살고 계셨던 터라, 집 자체가 많이 낡아 있었어요. 그리고 두 분이서만 지내셨던 터라 사용하시는 공간이 한정적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다섯 식구이다 보니 모든 공간을 가족 구성원 한 명 한 명에게 맞춰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거실은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구조이고, 침실은 창이 2개나 나있는 구조라 전망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인테리어를 하였습니다.
큰 창이 정말 매력적인 거실입니다. 이 창을 최대한 가리지 않게 하려고 가구 배치할 때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TV를 놓는 전형적인 구조 대신 소파를 마주보게 두어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어요. 탁 트인 뷰를 바라보며 가족들과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소파는 네이비 계열의 패브릭 소파를 골랐는데요. 주변 큰 가구와도 잘 어울리기도 하고 색감이나 패턴이 들어간 쿠션과 러그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쿠션은 그때그때 커버만 교체해 줘도 손쉽게 분위기 전환이 되어 좋아요.
거실 옆으로는 다이닝 공간이 있어요.
저희 가족은 다이닝 공간과 주방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요.
식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각자 숙제를 가져와 하거나 장난감 또는 보드게임을 하면서 놀곤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테이블도 넉넉한 사이즈로 골랐어요.
테이블 뒤로는 비교적 크기가 큰 액자를 설치했어요.
색상이 테이블이나 식탁 등과 잘 어우러져 설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공 전의 주방 모습이에요. 주방은 검정 대리석의 상판과 우드톤의 상하부장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공간에 비해 어둡고 칙칙하게 느껴졌습니다. 제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주방에서 보내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만들기 위해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썼어요.
시공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밝은 스타일의 주방으로 바꾸기 위해 정말 많은 디자인 자료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전체적인 느낌을 바꾸려면 주방 상판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인조대리석을 찾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팔았는데요. 그 중에 LG지인 하이막스 오로라 중 '오로라 토라노' 제품의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최신 트렌드인 밝은 화이트 컬러의 비앙코 디자인인데요. 고급스럽고 화사한 파도 물결 느낌의 베인(Vein) 무늬가 마음에 들었어요. 상판에서 벽면까지 무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시공해서 더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저는 조리를 하면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ㄷ자형 구조를 선택했어요.
ㄷ자형 구조는 상판의 연결 부위 마감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상판 인조대리석 제품을 고를 때 더 신중했던 것 같아요.
시공을 하고 보니 연결 부위의 이음새도 자연스럽게 이질감없이 마감돼서 LG지인 하이막스 오로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음새에 오염물질이 스며들 일이 없으니 위생적인 면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워요.
게다가 천연 대리석과 비교해봤을 때 이염에도 강한 편이라 사용성도 좋고 가격적인 부분도 합리적이라 느껴졌고요.
인조 대리석 상판에 맞춰 상하부장도 LG지인 인테리어필름으로 시공했어요.
모던하면서 깔끔한 오프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도어 전체를 교체하기보다는 필름지 시공을 진행하는 게 비용은 적게 들지만 큰 효과를 주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시공 전문가 분께 맡겼지만, 기포가 잘 생기지 않아 셀프로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주방은 특히나 물건을 꺼내 늘어놓기보다는 꼭 필요한 물건들만 올려두는 편인데요.
조리 도구는 대리석 타일과 잘 어울리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맞추고 식기 건조대는 화이트로 골라 좀 더 화사한 느낌을 주었어요.
침실은 두 개의 창을 통해 보이는 전망이 너무 좋아서 인테리어에 욕심내지 않았어요.
편히 휴식을 취하는데 초점을 맞춰 공간을 꾸몄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창 쪽에는 편한 카우치 소파를 두고 그 앞쪽으로는 커피 테이블을 두었어요. 소파에 앉아 차 한잔 하며 한강 바라보는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침실의 또 다른 뷰! 침대 뒤쪽으로 푸른 나무들이 보여요. 지금 한창 우거질 시기라 나무가 무척이나 푸르른데요. 계절이 바뀔 때면 나무들의 모습도 달라져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아요.
침대 옆 벽면엔 아이들의 어릴 적 사진을 걸어 두었어요. 빠르게 커가는 것도 좋지만 왠지 아쉬워 아기 때를 간직하고 싶어 걸어 두었습니다.
안방 침실에서 파우더룸을 지나면 막내 아이 방이 나와요.
저희 집의 방들 중 가장 크기가 작은방이 바로 막내의 방이에요.
막내 방은 침대는 아이보리 컬러로 무난하지만 침구나 쿠션, 러그 등에 알록달록한 색감을 주었어요. 어린아이일수록 다양한 색상을 경험하게 하는 게 좋다 하여 컬러를 비교적 과감하게 사용했습니다.
첫째 아이의 방은 창이 크게 나있어 해가 정말 잘 들어요.
창문 밖으로는 나무들이 보이는데 햇빛과 푸른 나무의 조합은 보는 사람을 정말 기분 좋게 만든답니다. 첫째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예쁜 걸 좋아하는 눈은 아이나 어른이나 다 같은가 봐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공간은 둘째 아이의 방입니다. 둘째의 방 앞으로는 작은 테라스가 연결되어 있어요. 1층이라 이렇게 테라스가 구비되어 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테라스 가까이에 소파를 두고 그 옆으로 침대와 책상을 두었어요. 뷰가 워낙 예쁜 방이라 소파에 앉아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구 배치를 했어요.
둘째도 장난감을 좋아하는 편인데 학업에는 방해되지 않았으면 했어요.
그래서 붙박이장 안쪽으로 장난감들을 수납하여 공부할 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하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볼 때면 놀랄 때가 많아요.
‘언제 이렇게 컸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아이들과 그리고 남편과 더 많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또 한 번 하게 됩니다.
지금처럼 이 집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더욱 쌓아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