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갖는 꿈의 작업실이자
제가 그동안 담고 싶었던 모든걸 만들며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공간이에요.”
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OUR STUDIO 를 운영하고 있는 RAMI 입니다. 저는 무엇이든 꾸미고 만드는 일을 좋아하고 오래 된 빈티지 소품, 가구를 좋아하는데요 얼마 전 작은 작업실을 구해 제가 좋아하는것들을 모두 담은 스튜디오를 만들어봤어요.
저는 제 스튜디오가 여행으로부터 받은 많은 영감으로 꾸며졌다고 생각이되요.
나이 서른이 되고 나서 여행이 주는 매력에 빠졌는데 오래된 건물, 집, 사람들, 풍경, 거리, 온기.. 그곳의 감성이 묻어 나오는 인테리어를 보고 제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에 접목시키고 싶었죠.
여행을 다니면 꼭 그 나라의 벼룩시장을 다니면서 인테리어 소품을 하나씩 사오는 편이에요. 그 재미에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구요.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아우어 스튜디오에 고스란히 담아냈어요.
스튜디오가 되기까지, 공간 손보기
현재 스튜디오에 들어온지는 한달 반 정도 되었어요.(2/7기준) 공간은 12평 정도 되고 내부에 화장실 1개, 주방이 있어요. 예전에는 사무실로 사용된 공간이지만 주거도 가능한 공간이라 하더라구요.
처음에 이곳을 왔을 때 어두운 바닥이 깔려있었고 벽은 흰색이였지만 깨끗하지는 않았어요. 작업실이라서 최대한 시공비를 줄이고 싶었어서 벽과 창문샤시, 화장실문, 현관문은 셀프로 페인트를 칠하고 바닥은 헤링본 데코타일로 시공 하였어요.
바닥과 창문 샷시 시공 후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어요. 제가 상상하던 이미지였죠. 이 스튜디오를 고른 이유는 채광이 너무 좋았기에 한눈에 반한 것 같아요. 한쪽 벽면 전부 창문으로 되어 있고, 햇빛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 좋은 작업 환경이 갖춰진 곳이었죠.
아우어 스튜디오를 소개합니다.
가구를 들여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 공간은 제 작업실이에요. 현재 아우어 스튜디오는 포스터 제작, 판매를 하고 있어서 상품 촬영을 하는 스튜디오 공간과 작업실로 사용하려는 공간을 나눠 만들었어요. 두 공간이 하나로 집결되어서 최대한 깔끔하게 꾸미고 싶었죠.
작업실의 컨셉은 밝은 느낌의 편안한 스튜디오 같은 느낌으로 인테리어 하고 싶었어요. 포스터(액자)를 촬영하면서도 작업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액자, 포스터, 박스를 정리할 수 있는 창고가 따로 없기에 수납장을 크게 제작해서 보이지 않도록 전부 정리를 했어요.
채광이 좋은 이유덕에 이 공간은 제가 제일 많이 머무는 공간이라 할 수 있어요.
작업실 옆으로는 저의 취향을 담아낸 스튜디오가있어요. 전체 공간을 그냥 작업실 느낌으로만 꾸민다면 꾸미는데 어렵지 않았겠지만, 한쪽은 상품 촬영을 해야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해서 스튜디오 느낌처럼 나타내봤어요.
저는 무엇이든 꾸미고 만드는 일을 좋아하고 오래 된 빈티지 소품,가구를 좋아해요. 그리고 남들이 갖고 있지 않는 나만의 특별한 소품을 직구를 통해 찾는걸 좋아해요.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 꼭 그나라의 벼룩시장을 다니면서 인테리어 소품을 하나씩 사오는 편이에요. 그 재미에 또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이기도 해요 ^^
인테리어는 외국 인테리어 자료에서 많이 배우는 편이에요. 한국에서는 나올 수 없는 감성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오는 그들의 공간은 너무 멋있죠.
필요한 가구는 제작해서 맞추는 편이고 빈티지 가구는 국내에서는 가격이 너무 고가여서 직접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덴마크에서 세 달을 기다려 받은 60년대 모델인 스탠드 램프가 스튜디오에 들어왔어요.
정말 어렵게 구하기도 했고 오랜 기간을 기다려 받은거라 너무 애착이 가고 색상이며, 전등 갓, 스탠드 라인이 너무 이뻐요. 흔하지 않은 빈티지 램프입니다^^
포스터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주로 변화를 줄 때는 포스터를 많이 사용하고 러그,커튼,오브제로 새로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 스튜디오에서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을 보여드리도록 작업해 나갈거구요^^
나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공간
저에게 아우어스튜디오 작업실은 처음 갖는 제 꿈의 장소이자 제가 그동안 담고 싶었던 모든 걸 만들며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공간이에요.
향후에는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계획하고 있어요.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이 공간에 스며들어 소중하게 흘러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