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를 지향해요."
안녕하세요! 사진가 29살 장효익입니다. 대부분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안락하고 편한 집을 만들고 싶었어요.
해가 잘들고 교통이 좋으며 집을 꾸밀 수 있는 곳이 필요했어요! 발품을 팔아 돌아다니던 중 조건에 딱 맞는 집을 찾았어요!
BEFORE
저희 집은 10평도 되지않은 원룸이에요. 처음 이 집을 접한 모습입니다. 공간을 활용해서 꾸미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AFTER
180도 바뀐 저만의 공간입니다.
셀프 인테리어 시작
여러 공사를 하기보다 페인트칠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어요!
인터넷에서 볼 때는 쉬워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아마 도와주는 친구들이 없었다면 하기 힘들지 않을까해요.
블랙 현관
현관문은 블랙으로 깔끔하게 칠했어요. 허전한 공간에는 사진들을 이것저것 붙였습니다.
화이트와 식물로 인테리어하기
공간이 넓어보이게 하기 위해서 화이트로 페인트칠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서랍장 옆에는 매직캔을 두었어요. 특히 원하는 만큼 버리고 편리한 교체방식이 마음에 들어요.
큰 창문 아래엔 침대를 두고 있어요. 제주도에 여행갔을때 게스트하우스의 침대가 너무 편해서 물어보고 바로 구매했어요. 가성비대비 최고입니다! 햇빛이 강하게 들어와서 대부분 커튼을 치고 있어요!
벽에는 타공판을 설치해서 가방이나 좋아하는 식물들을 걸어두고 있어요.
협탁 위에는 겨울에 어울리는 목화소품을 두었어요.
큰 창 아래에는 서랍장을 두고 다양한 물품을 보관하고 있어요. 공간이 좁아서 한쪽에 이렇게 꾸며봤어요.
서랍장 위에는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어요! 아마 방이 있었다면 청음실을 만들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에요.
최근에는 기분전환으로 구조를 바꿨어요! 가구가 많이 없다보니 요리조리 공간 변화를 줘요.
서랍장 위에 있던 스피커를 책상 근처로 옮겼어요.
덕분에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를 볼 때도 사운드가 좋아서 위치를 바꾸기 잘한 것 같아요.
침대 옆 체리색이였던 창문을 하얗게 칠하고 그 위에는 식물들을 쪼르르-
침대 반대편에는 책상 위에 TV를 두어서 이렇게 쉬면서 봅니다!
주방
침대 반대편에 있는 주방입니다! 따로 시공하지 않아서 조금만 공개하겠습니다!
역시 이곳에도 식물들이 가득해요. 장소가 협소해서 공중에 달 수 있는 식물로 택했어요!
냉장고에는 여행갔다온 자석들을 붙여놨어요. 평범했던 냉장고가 나만의 냉장고로 바뀐 것 같죠?
화장실 문 앞에는 목욕가운을 걸어두고 냉장고 옆에는 선반을 두어서 필요한 용품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선반 위에는 향과 관련된 물품들을 모으고 있어요! 향도 인테리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사다보니 이렇게 모였네요.ㅎㅎ
나만의 휴식공간.
저에게 집은 작업실이자, 휴식공간이에요.그래서 집에서 모든 일을 할수 있게 꾸며 놓고 싶었어요 . 상황이 좋아져서 제 공간이 넓어진다면 좀 더 체계적으로 꾸며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