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4개월차 새댁이에요^^
성남에 30년 넘은 노후된 작은
단독주택을 실속있게 리모델링했어요.
작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위해, 세트 가구나 상품보다는
소품 하나하나 다른 느낌이지만
서로 어울리도록 고르고 맞춰가며
꾸민 아기자기 신혼집이에요.시공전 사진입니다.
거의 30년 넘은 주택..
단열은 전혀 안되고
외관도 안습이였습니다ㅠㅠ주방과 작은방~현관과 주방모습이에요.화장실과 거실의 모습..
공사는 거의 1개월 반이 걸렸네요.현재 모습입니다.
외벽은 시멘트 사이딩 작업 후
전체 흰색 페인트로 칠해주었답니다.마당은 아직 시멘트 바닥이고,
공간이 넓지 않지만 썩히기는 아까워서
날이 더 따뜻해지면 인조잔디도 깔고,
새로 꾸며볼까 계획 중에 있답니다.현관문을 열고~들어가는 입구!현관문도 허전할까 봐
봄 느낌으로 꾸며봤어요.들어오는 입구 바로 보이는
인조 나무 공간.제가 진짜 신경 쓴 부분이
입구에 들어와서
바로 보이는 부분이었어요~인조 나무 밑 화분 공간에는
테이블을 두고 화분과
드라이플라워 등을 올려두었구요~카페 같은 거실을 꾸며보고 싶었는데
인조 나무 덕에 분위기가 많이 살아나
만족하고 있어요^^여기는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는곳 ㅎㅎ 선반은 애주가인
신랑을 위한 미니바 공간이랍니다:)
식탁은 책상용 반제품 DIY가구~구매해서 직접 조립하고 스테인 바르고
반무광 바니시 마감을 했어요. 신랑이랑
애써서 만들어서 더 애착 가는 식탁 !
*스테인컬러 - 본덱스 중간오크다음은 거실공간~ 처음엔 공간이
좁아서 2인용 소파를 둘까 하다가
각자 편하게 앉자 싶어서
1인용 소파로 두 개 구매했어요.1인용 소파가 편하긴 한데
신혼인지라 가끔씩
아쉬울(?) 때가 있네요 ㅋㅋㅋ순전히 집 디자인 때문에 구입한
클래식 TV ㅋㅋ 딱히 둘다
스마트 기능에는 관심이 없어서
요 티비로도 무척 만족 중이에요.여기는 제가 젤 좋아하는 주방공간!제가 요리를 즐겨 해서
요리책이 필수인지라 자주 보는
요리책들은 공간을 만들고 꽂아두었어요.얼마 전에
미니 스트링 선반도
설치했구요~휴지통과 분리수거통도
나란히 놔주었습니다.아직 초보 주부라 감각적이고
깔끔한 주방은 멀었네요 ㅎㅎ여긴 액자 공간~
제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신행이랑 결혼사진 등을
여러 개 걸어두었답니다.마지막으로
침실 고고싱~~침실은 거실과 다르게
편하게 잠자는 곳이라
심플하게 꾸며봤답니다.차분한 그레이 계열의
벽지로 선택했는데, 거실과는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라
잠자는 공간으로는 정말 좋아요.Q. 윤이나님에게 집꾸미기란..?
" 집은 항상 눈을떠서 처음보는 공간이고
눈 감을때 마지막으로 보는 공간, 주말엔
하루를 종일 보내기도 하는 공간이죠..집꾸미기란 신랑과 같이
가구도 직접 만들고,
소품사는 문제로 아웅다웅도하고,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