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공주와 함께사는 디자이너 부부예요:)
각자 분야는 다르지만 디자인 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이사온지 5개월에 접어들었고, 가구, 소품 모두 그대로 들고 이사한거라서 집 분위기와 기존 가구에 맞춰 홈스타일링만으로 꾸민 저희집을 소개해요:)
아이와 함께 생활하기에, 위험하거나 장애가 될만한 물건들은
치우고 최소한으로 필요한 가구만 배치해서 생활중이예요:)
*소파 - 맞춤제작
아이가 있으면 집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바뀌게 마련이지만 저희는 아기 물건으로 인해 저희 공간이 침해 받는 걸 원하지 않아서, 아기 물건은 아기방에 모두 두고, 각 공간을 지키려 노력하는 편이에요:)
강아지와 고양이 쿠션은 신혼초에 제일 처음에 들였던 쿠션인데 인테리어 포인트에도 귀엽게 제 몫을 해내는 아이들이에요:)
소파 옆 쪽으로는 다용도실이 있는데, 격자 무늬 시트지 시공을 했어요:) 다용도실 안을 가려주고 밤에 조명 켜두면 분위기도 더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너무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이라 생각해요.
*소파 - 맞춤제작
거실쪽에서 바라본 주방이예요:)
공간 중 가장 예쁜 공간! 아파트 처음 보러 왔을 때 주방 쪽의 가벽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식탁,벤치,의자 - 맞춤제작
전체적인 원목톤도 예뻤고, 주방의 붙박이 수납장이나 상부장, 하부장 모두 깔끔한 베이지톤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 리모델링한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식탁,벤치,의자 - 맞춤제작
간단한 소품만 걸어줘도 추구하는 이미지로 잘 완성되었던 것
같아요.
예전 집에 사용했던 소품들이 이사 온 집에서도 제 역할을 충실히 잘 해주고 있어서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스타일링이 가능했어요:)
다용도실에는 아기 유모차와 야채,과일 등을 보관하고 있어요.
서늘하고 바람이 잘 드는데다, 암막 블라인드를 설치해 그늘을
만들어 야채와 과일 보관하기 좋아요:)
철제 선반을 구입해 깔끔하게 수납중이에요:)
다음은 침실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어쩌면 가장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지만 화이트 침구와 톤 다운된 원목 색상, 그리고 그레이 컬러의 조합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침대 - 맞춤제작
*침구 - 동대문 2층 대지커텐
모두 예전 집에서 사용했던 소품들로만 스타일링 했어요.
고래 그림은 직접 그렸어요. 종이 질감 살릴 수 있는 켄트지에 목탄/ 연필/ 콘테 사용했구요~ 위에 하드보드지 붙여 약간의 입체감을 주고 이케아에서 액자만 사서 걸어줬어요:)
거실에 있던 스툴, 작업방에 있던 철제 포켓 수납함, 흩어져 있던 소품들인데 원래 제 자리였던것 마냥 잘 어울려서 정말 다행이에요.
*커튼 - 동대문 2층 대지커텐
맞춤 가구라 예전 집에는 침대가 딱 맞았는데 지금은 여백이
남아 한쪽 벽으로 붙이고 옆에 플로어 조명과, 스툴을 두고 침대 헤드 끝 라인으로 철제 수납함을 달아줬어요:)
*수납장,거울 - 맞춤제작
마지막으로 제일 공들인 아기방이예요:)
아기가 방에서 최대한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도록 예쁘게
꾸며주고 싶었어요.
워낙 네츄럴 느낌과 모노톤을 선호해서 핑크핑크는 어려웠지만 공주방이니만큼, 공주스럽게!
전문분야가 아니더라도 많은 정보를 통해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이해하고, 예쁜 제품을 찾고, 생각했던 이미지대로 홈스타일링이 완성되면 스스로 너무 만족스러워요:) 앞으로도 더 예쁘게
채워가고 싶어요.
집꾸미기 앱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정말 예쁜 인테리어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하시는 솜씨 좋은 분들도 많고, 다른집은 어떻게 인테리어 했나 구경하면서 정보도 얻고, 아이디어도 얻는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