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와 우드가 잘 어우러진 멋진 집을 꿈꾸며 꾸며보았어요. 가정적인 남편, 사랑스런 두 딸들과 귀엽고 예쁜 강아지가 함께하는 행복한 집이에요~^^
*시공 - 까사인테리어 (강릉)
먼저 매매 당시 현관의 모습인데요.
조금 오래되었지만, 교육환경 및 생활환경이 너무 좋아서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화이트와 우드를 주 컨셉으로 전체 리모델링해서 입주했어요^^ 현관에는 이렇게 3연동 슬라이드 중문을 설치했습니다~ 유리는 망입으로 시공해서 세련된 느낌을 주었어요.
*3연동도어 가격 - 150만원
벽면도 화이트로 시공했구요~ 집 전체 바닥은 밝은색의 헤링본 느낌이 나는 장판을 깔아서 벽면과 동떨어진 느낌이 들지 않도록 했어요~ 천장에는 멋진 조명을 설치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헤링본장판 - LG하우시스
거실 한쪽 벽에는 소파를 놓고 바닥에 살포시 러그를 깔아놓았어요~ 소파 옆에는 우리 집 귀염둥이 강아지 쿠키의 공간도 마련해두었습니다~ 보면대를 이젤처럼 활용하여 그림도 얹어놓았어요^^
최근에는 소파 뒤쪽 벽면과 에어컨에 패브릭 포스터를 붙여놓았습니다^^
*패브릭 포스터 - 디큐컴퍼니 (다이소)
소파 역시 최근에 장만한 것인데요~ 패브릭 소파 같죠? 하지만 가죽소파예요~ 패브릭 같아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어요^^ 뭐가 묻어도 슥~ 닦으면 끝!
거실의 가구는 거의 우드소재로 선택했어요~
소파 앞에는 작은 테이블을 놓고, 소파 맞은편 벽에는 거실장을 놓았습니다. 거실장 오른쪽에는 스툴을 놓고 그 위에 화분을 얹어 데코했어요~
남향집이라서 베란다 너머로 하루종일 해가 잘 들어요~
베란다 문은 포켓도어로 설치했습니다. (약 250만원) 우리 집 인테리어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겨울철 난방 효과도 좋고, 디자인도 예뻐서 인테리어효과 짱! 다들 부러워하는 아이템이지요~
베란다 안쪽에는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우드 테이블을 마련해두었어요. 지금은 추워서 자주 베란다에 있지는 못하지만, 따뜻한 날에 커피 한잔 하면 운치 있고 정말 좋아요^^
베란다 정면 바닥은 집 내부와 마찬가지로 헤링본 장판으로 깔아두었구요. 베란다 안쪽 바닥은 타일을 그대로 두어서 빨래를 건조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뒷베란다도 잠깐 보여드릴게요.
이곳에 세탁기와 전자렌지 등을 놓고 다용도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포켓도어를 거의 닫아놓고 지내지만, 도어 사이의 망입유리로 햇살이 잘 들어서 전혀 답답하지 않아요^^ 베란다 앞에 따로 커튼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서 더욱 좋답니다.
가끔씩 거실을 넓게 사용하고 싶을 땐, 소파 앞에 배치하였던 우드 테이블을 거실장 옆으로 배치해놓기도 해요. 한 소재로 가구를 통일하면 상황에 맞게 가구 배치를 바꾸어 놓아도 잘 어울려서 좋은 것 같아요~
시계도 우드소재로 통일~ㅎㅎ
시계 옆에는 검은색 틀의 액자로 데코해보았어요^^
다음으로 주방을 소개해드릴게요~^^
주방을 공개하기 전에 리모델링 전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바닥과 상·하부장이 모두 칙칙한 톤으로 마감되어있었어요.
짠~!! 순백의 주방이 탄생했어요~!
음식하다가 튈까봐 걱정도 됐지만, 슥~ 닦으면 다시 깨끗해져서 좋아요. 발매트는 별이 총총~ 박혀있는 것으로 선택했어요^^
다이닝 테이블과 벽면에 길게 설치한 수납장은 우드로 마련했습니다. 역시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는 진리인 것 같네요^^
우측에 있는 수납장 위에는 티슈케이스와 시계 등으로 꾸며보았어요. 패브릭으로 만든 소품은 제가 직접 미싱질해서 만든 것이랍니다~^^
우측에 있는 수납장 위에는 티슈케이스와 시계 등으로 꾸며보았어요. 패브릭으로 만든 소품은 제가 직접 미싱질해서 만든 것이랍니다~^^
다음은 우리 부부의 침실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지금 보시는 곳은 침실 앞에 있는 벽면인데요. 벽난로 스타일의 콘솔을 두었어요^^
*벽난로 콘솔 - 단종
리모델링 하기 전 이곳은 누런 장판으로 되어있었구요. 창문에는 올드한 패턴의 시트지가 떡~ 하고 붙어있었죠.
지금은 화사하게 바뀌었어요.
오른쪽에는 붙박이장을 달아서 많은 옷가지를 깔끔하게 수납하고 있습니다. 침대에서는 다정다감한 남편과 함께 누워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편하게 휴식을 즐긴답니다.
침대 헤드 뒤에는 커다란 유리창이 있어서 기분 좋게 잠에서 깰 수 있어요^^ 커튼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정말 예쁘답니다. 이렇게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침구 - 한스데코 (단종)
침대 옆에는 프렌치 스타일의 화이트 콘솔을 두었어요. 콘솔 안에 화장품등을 넣고 화장대 겸 수납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콘솔 - 씨씨브랜드 (단종)
침실 문 바로 옆에는 작은 벽걸이 TV를 설치해두었어요. TV 전선은 쫄대로 마감해서 최대한 깔끔하게 가려주었습니다.
*침구 - 한스데코 (단종)
아래쪽에는 우드 수납장을 놓고 소품들로 소소한 데코를 해보았어요~^^
침실 화장실은 화이트 타일로 기본 시공하고, 블랙 수납장을 달아서 포인트를 주었어요^^ 세련된 느낌이 들어서 맘에 들어요. 욕실 시공비는 2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화장실 보여드리는 김에 거실 화장실도 잠깐 보여드려요~ 온 가족이 사용하는 곳이라서 따로 복잡하게 꾸며놓지는 않았습니다. 거실 화장실도 200만원 정도 들었네요.
다음은 서재 방을 보여드릴게요~!
서재는 부족한 수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붙박이장을 설치해놓았어요~ 화이트 옷장 옆에는 작은 철제 서랍장을 두어서 이것저것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남편이 개인 작업을 하기도 하구요~ 가끔은 게임도 해요 ㅎㅎ 아이들 숙제를 봐주기도 한답니다^^
*책상 - 데코라인 (단종)
우리 초등생인 두 딸의 방도 살짝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베란다와 이어진 작은 방이었는데요. 크게 구조 공사는 하지 않고, 베란다 공간의 수납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꽃 모양이 들어간 침대와 화이트 책상을 첫째, 둘째 딸 방에 똑같이 배치해주었어요~!! 한쪽 방은 핑크로~
*침대 - 동네가구점 (단종)
다른 쪽 방은 블루 컬러로 ㅎㅎ
딸아이만 둘이라 꽤나 정리하며 지내고 있답니다ㅎㅎ
*침대 - 동네가구점 (단종)
약간 고생하긴 했지만, 제가 원하던 집이 탄생해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저희 집 리모델링 비용은 대략 위와 같이 들었구요~
마지막으로 귀염둥이 쿠키를 보여드리며 저희 집 소개를 마치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