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느낌을 가득 담아서 꾸민
신혼집을 소개합니다.
결혼하고 첫 집이라
제가 좋아하는 물건들로 채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테리어가 된 것 같아요:)
by yul2님
http://blog.naver.com/yul2yul2
instagram @yul2yul2거실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나무를 좋아해서 우리집은 나무로 된 가구가 많아요. 욕심내서 장만한 3인용 소파는 제2의 침대역할도 하고있답니다. 우리 신랑이 제일 만족하고 있는 가구예요ㅋㅋ
*장스텐드 - 텐바이텐소파는 기분에 따라 이렇게 꾸며놓기도 하는데요. 라이언맥긴리의 전시회에서 구매한 사진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흰 벽면을 데코하고, 소파 위에는 패브릭과 쿠션으로 채웠습니다.
*가렌드 - 텐바이텐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소파 앞에는 안락한 소파체어와 플로어스탠드를 두었어요. 소파의 팔걸이 부분은 제가 좋아하는 원목 소재가 드러나서 정말 좋아요. 스탠드와 블라인드에는 아기자기한 모빌을 살짝:)소파 맞은편에는 이렇게 티비장을 두었어요. 화이트 벽면에 노란 빛이 떨어지니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아요.벽면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과 스티커로 꾸몄어요. 언제나 나의 로망인 에펠탑도 있고, 라이언맥긴리 전에서 구매한 사진도 있고.. 연애 시절에 찍었던 사진도 붙어있어요:)벽걸이 CDP와 블루투스 스피커도 달아놓았어요. 아날로그적인 사용법 때문인지 기분 좋게 쓰고 있답니다. 밀짚모자를 걸쳐놓으니 감성이 풍부한 변면이 되었어요:)레트로 턴테이블과 루이암스트롱 사진도 색감의 조화가 예쁜 것 같아요. 오후 2시면 라디오를 틀어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집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장식장입니다. 책장을 따로 마련해서 책을 꽂아둘까 했는데, 소품과 함께 책을 진열해놓으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책도 소품 같은 느낌이 들어요.침실 문에도 제가 좋아하는 서커스보이밴드 포스터를 붙여놓았답니다.침실을 전부 공개해드리기 부끄럽지만, 침구는 프릴이 달린 베개와 화이트에 꽃무늬가 있는 이불로 마련했어요.잠들기 전에 폭신한 침대에서 차 한잔 마시며 사진집을 보는 것을 좋아해요^^화장대 위에도 사진과 소품으로 꾸며두었답니다.다음은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작지만, 마음에 쏙 드는 곳이랍니다.
*조리도구세트- 따뜻한식탁주방용품은 대부분 원목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구매했어요.수저와 포크의 자리가 정해져 있는 귀여운 수저꽂이도~양념 수납장도, 조리도구도 모두 따뜻한 나무의 색감이 잘 보이죠?^^ 코르크 마개로 닫힌 유리병에는 곡식의 이름을 적어서 백미와 현미 흑미를 보관하고 있어요ㅎㅎ모서리 둥근 스메그 냉장고 덕분에 주방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진답니다:)그럼 여기서 저의 집 소개를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Q. yul2님에게 집꾸미기의 의미는? 온전히 신랑과 저만의 공간이기에 집을 꾸미는 것은 즐거운 취미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