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5 15:59

3면이 창이다! 하늘뷰 맛집 아파트 인테리어
#아파트     #49평     #화이트인테리어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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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개! 나는 레오, 4살이라개!

산책을 좋아한다개!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전업주부로 살림과 강아지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ssumshome이라고 합니다. 신혼 초까지는 직장 생활을 했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하게 되면서 지금은 소꿉놀이하듯 집안일을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주부의 특성상 하루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예쁜 것과 실용적인 것 사이에서 고민하며 조금씩 조금씩 꾸며가는 중이예요.

 

 

 

소개해드릴 저희 집은 지어진 지 8년 된 아파트예요. 방 3개, 화장실 2개에 펜트리와 세탁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남편 직장과의 거리 문제가 가장 크지만, 기본으로 되어있던 인테리어도 참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선택한 점도 있어요. 자재들도 고급이었고,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한 호텔 느낌의 인테리어였거든요. 

 

그런데 이전에 거주하시던 분들의 짐을 다 빼고 나니 생활의 흔적들이 너무 많아서 보수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인테리어를 결심했죠! 

 

 


저는 실증을 잘 내는 편이기도 하고, 심플한 걸 좋아해서 전반적인 인테리어 콘셉트는 화이트로 잡았어요. 집 전체를 하얀 도화지처럼 만들면 이후에 약간의 소품이나 가구들만으로도 변화를 주기 좋을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바닥도 기존 마루바닥에서 타일바닥으로 교체했습니다!

 

 

 

완성된 거실 모습입니다. 저희 집 거실은 세면이 통창으로 되어있어 개방감이 좋은 편이에요.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최대한 심플하게 꾸몄어요. 

 

대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인 파란색 계열의 소파로 약간의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또 천장에는 실링 팬을 달아 인테리어효과와 실용성을 더했어요.

 

 

 

 

날씨가 좋으면 이런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이런 하늘을 못 보고 있는데, 얼른 날이 맑아지면 좋겠네요.
 

 

 

이 공간은 거실에 있는 욕실이예요. 이 공간도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한 공간인데요. 차분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의 베이지 톤으로 꾸몄어요. 


베이지 톤의 포셀린 타일로 전체적인 시공을 했고, 거울 뒤엔 간접 조명을 넣어 은은함을 주었어요. 또 수납장대신 타일 선반을 만들었는데,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런 식으로 타일 선반에 욕실 용품들을 놓아두고 있는데, 수납장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수납 공간도 넉넉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다음은 제가 이 집에서 가장 많은 애정을 쏟은, 저의 주된 활동 공간인 주방입니다. 먹는 일에 아주 진심인 저는 주방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제 마음에 드는 주방을 만들기 위해, 모두 철거하고 새로 제작했습니다. 

 

먼저 저희 집 주방이 대면형 구조이기 때문에 답답함을 줄이고자 상부장을 과감히 없앴고, 부족한 수납을 늘리기 위해 기존에 빌트인 되어 있던 가전들(광파오븐, 식기세척기)을 없앴어요. 
 

 

 

저희 집 주방 도면이에요!

 

현재 완성된 주방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보조 싱크볼과 조리대 한편에 간단한 식사 등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에요. 특히 보조 싱크볼은 활용도가 정말 높답니다. 설거지 거리와 분리해 과일을 씻을 수도 있고, 얼음을 잔뜩 넣어놓고 찬 음료를 보관할 때도 정말 좋아요.

 

 

 

그러고 보니 주방 설명을 하다가 저희 집의 메인 다이닝 공간을 빼놓을 뻔 했네요! 바로 이 곳입니다.

 

기왕 뷰가 예쁜 집으로 이사를 왔으니, 식사를 하면서도 뷰까지 즐기면 더 좋겠다 싶어서 거실 한 켠에 만든 공간이에요.

 

 

 

다이닝 공간이 너무 화이트 화이트 하다보니, 컬러감을 주기 위해 꽃을 두고 그림도 걸어보았어요.

 

 

 

도시의 밤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저녁이란...

 

 

안방은 또 다른 거실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큰 편이에요. 하지만 수면을 취할 때 빼곤 거의 거실에 있는 탓에 휴식에 중점을 두고 꾸몄어요. 

 

다른 공간과의 차이는 바로 바닥재에요. 거실이나 주방 등 다른 공간들은 바닥재를 타일로 선택했지만, 방만큼은 좀 더 편안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짙은 색의 원목마루를 선택했거든요. 저희 침대프레임 컬러와도 잘어우러져서 맘에 들어요.

 

 

거실만큼이나 멋진

침실 뷰...

 

 

 

 

그리고 안방욕실은 남편의 취향을 반영해 어둡고 입체감있는 스톤 타일로 꾸몄는데요. 다소 칙칙해 보일 수 있어 수납장 위 상판을 그린컬러의 대리석으로 만들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언젠가 여행하며 스크랩해두었던 호텔욕실을 참고했어요!
 

 

 

안방을 제외한 나머지 두 방 중 하나는 남편의 서재 겸 작업실로 사용 중이고, 다른 하나는 언젠가 태어날 아이를 위해 비워 두었어요. 언젠가 이 두 공간도 다른 공간들처럼 완성해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저희 집 밤 풍경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다소 심심한 소개였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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