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4년차 아들 둘 있는 집, 신혼집처럼 꾸미기
저는 집에서 일하고 있는 결혼 1년차 프리랜서 편집 디자이너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애착이 많은 편이에요. 인테리어 하기전에 제 머릿속에 인테리어를 다 구상해놓고 자재며, 디자인이며 제가 직접했어요 ^ ^ 디자인이 조금만 들어가도 견적은 쑥쑥 올라가더라구요. 집 고치시기전에 업체말만 듣지 마시고 확고한 생각가지고 시작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먼저 현관입니다. 우리 신랑이 고른 강마루 허니티크 색상의 바닥이에요^^
거실입니다~ 천장에 매입등으로 간접등만 하고 싶었는데, 공사가 대 공사가 될 것 같아서 포기하고, 저렇게 교파와 티비장 뒤에 LED 간접등을 설치해줬어요.
천장에 비친 조명이 너무 이뻐요^^ LED바 조명 강추입니다!
*거실테이블 - 데일리까사미아
저희집이 베란다가 조금 넓게 나와서 확장을 해야 하나 어째야 하나 고민하다 확장은 춥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베란다가 꼭 있어야 한다는 저희 엄마의 말을 참고해서 폴딩도어로 했는데, 정말 좋아요^^
페인트 칠, 조명 설치 등등 소소한 부분들은 저희가 셀프로 했어요.
친구들 오면 커피도 한잔하고 수다 떨고, 신랑과 요기서 고기도 구워 먹고 정말 너무 좋아요^^
폴딩 도어를 닫아 놓은 모습.
선인장들 바람도 쐬주고~^^
베란다 쪽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이에요:)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있던 붙박이장 없애고 파티션 제작했어요. 공간이 분리된 느낌도 좋고 답답해 보이지도 않고 좋아요^^
식탁이랑 의자는 고르는데 진짜 오래 걸렸어요ㅜㅜ
다음은 주방이에요!
주방쪽에서 이렇게 거실도 보이구요~
구석에는 빨래통과 휴지통도 자리잡구요.
여기는 세탁실, 다용도실! 신랑이랑 제가 다 페인트칠 한 곳이에요.
화장실은 신랑님의 의견으로 나름 호텔 화장실 느낌?ㅋㅋ 어둡게 갔어요.
마지막으로 침실이에요.
앤디워홀 포스터는 찾다가 없어서 그냥 만들어 버렸어요ㅋㅋ
스투키도 옆에 두구요~
그리고 화장대를 따로 두는 대신에 트롤리를 사용했어요ㅋㅋ
이방 갔다 저방 갔다~거실에 있다..ㅋㅋ딱히 놓는 곳이 없어요~ 벽에 붙어있는 ABC 종이는 원래 있던 페이퍼백 아래쪽에 곰팡이가 생겨서 과감히 잘라버리고 저렇게 포스터로 쓰고 있어용^^
Q. 재은님에게 집꾸미기란..? "저에게 집은 제 직장이자, 저의 주거 공간이고 , 제가 항상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더 꾸미는데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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