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으로 보는것, 손으로 하는것, 귀로 듣는것, 몸으로 하는 액티브한것까지
여러가지 컨텐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부부입니다. “
현재 부산 광안리에 거주하고 있고, 바다를 좋아하는 부부예요. 저는 오랫동안 친언니와 쇼핑몰을 운영했었는데 재정비하는 기간을 가지고 싶어서 쉬는 기간 동안 지금의 일을 하는 중이고, 남편은 패브릭 관련된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저희 부부는 패션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요.
결혼하고 연애시작
연애하는 동안에 저는 송정이라는 작은 바닷가 동네에 살고, 남편은 광안리에 살았어요. 이전 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부산으로 친구들과 여행을 오게 됐는데 그때 송정이라는 작은 바다 동네에 빠져 버렸고 일주일. 한 달.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부산 거주자가 됐어요.
저희 부부는 바다를 좋아해서 꼭 바다 근처에 집을 마련하고 싶었는데 송정은 위치가 좋지 못하고 광안리는 접근성이 좋아요, 그래서 광안리로 집을 마련하자 했죠.
부산 광안리, 전망 좋은 집을 구하다
처음 집에 들어섰을 때 한 번은 전망에 놀라고 한 번은 어마어마하던 아트월에 놀랐어요.ㅎ 황토색의 아트월이 여기저기 난무하던 BEFORE 거실사진이에요, 하지만 광안대교가 보이는 탁 트인 구조가 너무 맘에 들었었어요.
이국적인 정취가 묻어있는 집
처음으로 함께 하는 공간을 가지는 거라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집을 완성하고 싶었어요, 바다 근처에 살아서 그 분위기에 맞게끔, 그리고 보다 이국적인 정취가 묻어나는 집이었음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런 상상으로 집을 만들어 가는 중이고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빈티지한 요소들을 더하는 중이에요.
집의 첫 얼굴, 현관
저희 집 입구에요. 중문은 폴딩도어로 시공했고, 포인트로 골드 컬러의 문고리를 달아주었어요, 여러 개의 월후크를 달아 자주 쓰는 모자 등을 걸고, 마지막으로 얼굴을 다듬기 위한 행잉 거울도 달았어요.
스툴도 하나 놓아두곤, 화분이나 바구니를 놓아두면 수납공간도 되지만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요. 월후크는 원래 사고 싶었던 제품이 너무 비싸서 분위기만 만들어주려고 아트박스에서 저렴하게 크기별로 골라서 달아줬어요!
밤에 스툴 위에 초를 켜두면 집 전체에 향기가 퍼져요. 초 켜는 걸 너무 좋아해서 많이 사다 보니 처음에 남편이 초를 살 수 있는 개수에 제한을 뒀었어요 ㅎㅎ
보헤미안 스타일의 거실
리모델링 공사 후 거실이에요, 워낙에 탁 트인 구조가 예뻐서 그대로 두고 아트월이나 불필요한 것들은 전부 없앴어요.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벽이나 바닥은 최대한 무난하게 마무리해주었답니다.
이 집을 골랐던 가장 큰 이유예요, 해가 뜨고 질 때 바라보고 있으면 더 행복해지는 거실이에요. 공사가 끝나고 너무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남편을 졸라 집을 막 들어섰을 때 이 풍경을 보고 너무 행복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전망이 좋으면 가격이 비싸겠지 했는데 생각했던 거 보다 적당한 가격이었고, 실제로 보러 갔을 땐 구조나 전망 때문에 더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천정 조명은 원래 사려던 게 품절이 되서 고심 끝에 어렵게 고른 아이템인데, 밀크 글라스와 골드 브라스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잡아주고 있어요. 저희 집 조명은 하나하나 발품을 팔아 고른 빈티지 아이템이 반 이상이에요.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어요.
거실 소파 반대편 쪽엔 티비를 두고 가끔 끌어다 앉는 안락한 의자를 비치 해 두었어요. 옆에는 생기를 불어넣어 줄 식물을 두었는데, 플랜테리어라고 하죠? 식물은 중요한 데코 포인트예요.
그림 또한 인테리어에 중요한 요소에요. 바다 근처에 살고 있으니 어울리는 야자나무가 그려진 포스터를 놓고 그에 작은 드로잉 포스터를 겹쳐줬어요. 하나론 심심할 것 같아 레이어드를 해줬다고 해야겠네요. 남향이라 아침부터 해가 따뜻하게 들어와요. 해가 들어올 때 저 그림은 더 빛이 납니다.
의자 뒤쪽 스탠드는 직구로 구매해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브라스는 컬러만으로도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있어서 굉장히 좋아하는데 블랙과 골드 브라스의 컬러 조합은 시크하고 멋스러워요. 옷도 그렇고 가구도 그렇고 소품도 빈티지만의 깊은 매력이 있어요. 그중에 덴마크 빈티지 가구를 좋아하는데, 해외에는 조금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한국에서는 제 기준에서 너무 비싸더라고요. 아마 제가 좋아하는 가구들로만 집을 꾸몄다면 지금 밥도 못 먹었을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가격은 저렴하게, 분위기를 꾸미는 게 포인트였어요.
소파는 원래 가지고 싶던 제품이 있었는데 굉장히 유명한 소파라 가격이 깜짝 놀랄만큼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원단시장에서 가죽을 고르고 소파 공장에 틀을 비슷하게 주문 넣어 만들었어요. 처음 원했던 소파의 컬러감은 못 따라가지만 저렴한 가격에 원하던 스타일을 얻었으니 만족스러워요.
저희 집엔 아직 소파 테이블이 없어요, 맘에 쏙 드는 제품을 아직 찾지 못했는데 찾을 동안 허전함을 달래려고 미리 사둔 스툴을 이용해서 사이트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어요. 해외자료들을 찾아보면서 팁을 얻은 거예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저희 집 공간이에요. 해먹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었어요. 집을 계약하자마자 여행 중 사두었던 해먹을 제일 먼저 들고 가서 부탁드렸더니 천정에 해먹을 지탱할 수 있게 앵커볼트를 박아주셨어요. 저보고 요가 하시냐고 여쭤보시더라고요 ㅎㅎ
남편은 소파 저는 항상 저 해먹에 누워 티비 시청을 하고 낮잠도 즐기곤 해요. 해먹에 누워있으면 엄청 아늑하고 창으로 하늘을 볼 수 있어요.
에어컨을 놓는 자린데 바람이 잘 통해서 아직 에어컨을 구매하지 않았어요. 그 공간에 여행 중에 구매했던 장식품을 달아줬어요. 해먹이랑 아주 잘 어울려요.
다른 쪽 벽엔 수납장을 넣어 그림이나 조명을 올려두고 음악 듣기를 좋아해서 스피커를 놓아주었어요. 키가 큰 선인장은 근처 농장에서 주인아주머니가 키우시던 제품을 엄청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아 온 것을 화분바구니만 입혀줬어요, 득템이란 말이 여기서 나와줘야겠죠.
저는 빈티지를 참 좋아해요. 빈티지 가구나 덴마크 가구만의 컬러감이 있는데 똑같게는 못 구하더라도 비슷한 느낌이라도 내자 해서 그 포인트에 맞춰 가구를 골랐고, 너무 그쪽으로만 치우치면 집이 칙칙해 보일 것 같아서 가구를 골라도 우드로 그라데이션을 줬던 거 같아요.
수납장 위엔 미세먼지를 먹는 틸란드시아를 돔 유리에 두었어요. 작은 플렌테리어 효과를 노렸지요.
우리의 영화관, 우리의 침실
이쪽은 침실이에요 . 잠을 잘 못 자는 편이라 집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범위 안에서 아늑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저희 부부의 영화관이기도 해요!
한동안 마크라메에 푹 빠져서 시간 날 때마다 만들었었어요. 그중 하나는 침대 옆에 걸어줬어요.
침구는 두세 가지 컬러로 교체해서 쓰고 있어요. 기본적인 컬러로 그레이, 오트밀, 화이트로 분위기를 바꿔주는 편이에요. 침대 옆 협탁이 포인트가 잘 되어주는 거 같아요.
휴일이면 침대에서 꼼짝하기 싫을 때가 많아요, 커피를 침대까지 가져다 달라고 할 만큼 귀차니즘이 발동하기도 해요. 쏟을까 봐 조마조마한데 영화를 보기에 안성맞춤이라 움직이지 않는 것도 있어요.
침실 한쪽 귀퉁이에 저만의 화장대를 두고, 그 위엔 포인트로 남편에게 선물 받은 등을 달았어요, 아침에 눈뜨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인데 저 등은 지금 봐도 너무 맘에 들어요.
저희 집 욕실 문은 전부 유리로 표시를 뒀어요. 인테리어 효과도 있지만 “나 욕실” 하고 표시나게 하고 싶었어요. 욕실 문 옆에는 스툴 위에 라탄 바구니를 두고 불필요한 전선이나 여러 가지 잡다한 것들을 정리해두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바구니 위 포스터는 오래돼서 색이 변해버린 보일러 버튼을 가려두려고 붙여줬어요.
정리를 할 때면 바구니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옷이나 패션 아이템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최근 3개월 동안 옷을 산 기억이 없어요 ㅎㅎ 그 돈으로 바구니를 사다 날랐어요. 바구니에 정리를 해놓으면, 내추럴한 느낌이 있어요. 간단하게 정리가 되는 듯한 편리함도 있고 데코 효과까지 일석이조가 아닐까 해요^^
유리가 있는 문이 욕실이고, 유리가 없는 문이 침실에 들어오는 방문이에요.
침대 반대편 벽 쪽엔 영화 보기 좋아하는 저희 부부의 영화관이에요. 영화를 보지 않을 시간에도 뮤직비디오나 영상을 틀어놓고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에요, 빈티지한 컬러감이 느껴지는 서랍장과 진짜 빈티지 가구인 사이드 테이블을 놓았어요, 침실도 역시 프릇프릇한 겐차야자가 느낌 있게 서있고요.
보던 영화를 보고 또 보는 것을 좋아해요. 밤에 보는 영화는 보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죠.
사이드 테이블 위엔 그림과 빈티지로 모은 촛대 등 여러 가지 오브제들을 올려놨어요. 저는 아주 작은 인테리어 아이템 하나를 사도 페이지가 1번부터 1000번 까지면 끝까지 다 보고 고르는 성격이에요. 제 맘에 꼭 드는 물건을 사서 제가 상상한 모습대로 그 화병을 뒀을 때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ㅎㅎ 아니면 다시 상상한 모습대로 나오게 새로 사게 되는 일이 발생해요 ㅎㅎ
거실쪽 침실 문 바로 옆엔 정글 같은 큰 그림을 걸었어요. 이건 그림은 아니고 패브릭이에요. 이런 느낌의 그림을 찾는데 잘 없어서 수입 패브릭 분야에서 일을 하는 남편이 구해줬어요. 적당한 크기의 그림을 그리는 이젤을 인터넷 화방에서 구입하고 타카 작업으로 완성한 제품이에요. 저희 집에 잘 어울리나요?
다음으로 소개드릴 공간은 거실과 이어진 주방이에요.
나를 닮은 주방
원래는 원형 식탁을 놓고 싶었는데 저희 집 주방에 들어가는 길에 냉장고를 둬야 해서 위치나 크기 때문에 다음 집에서 써 보길 기약했어요. 식탁과 의자를 전부 따로 구매해서 컬러감만 맞췄어요.
의자는 모양은 같은데 컬러도 3가지에, 앉은 곳이 조금씩 달라요. 원래는 빈티지한 그린색 컬러의 의자를 미리 사놨다가 식탁을 너무 늦게 사는 바람에 컬러가 맞지 않아서 중고장터에 팔았어요. 그 사이 또 식탁은 있고 의자는 없어서 스탠딩으로 식사를 한 추억도 생겼어요 ㅎㅎ
퇴근을 하고 남편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는 공간인 거 같아요. 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그날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요. 저희집에서 제일 의미 있는 공간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등으로 고른 건데, 프린지를 좋아하는 저에게 친구들이 딱 제 조명 같다고 하더라고요. 창문을 열어놓으면 바람이 지나갈 때 마다 차르르 하는 소리도 듣기 좋아요.
식탁 위엔 꽃병들을 놓았어요. 꽃병이 두 갠데 저는 뭐든 하나보단 여러가지를 섞어 매치해두는 걸 좋아해요.
식탁을 지나 주방으로 쭉 들어오면 다용도실 옆엔 나무 고리와 트롤리를 뒀어요. 트롤리엔 다목적 세제나 휴지 등 바로바로 필요한 것들을 올려놓고 쓰고 있고 고리엔 먼지떨이를 걸었어요. 집게로 걸어놓은 그림 뒤엔 야식집 전화번호부나 그 달 내야 할 납부증들을 교묘하게 숨겨뒀지요.
나름대로의 법칙이 존재하는 주방
여기는 주방 살림의 대부분을 쓰는 중심공간이에요. 부엌을 밝게 쓰고 싶어서 상부장을 없앴어요, 수납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선반을 두고 쓰기에 편하고 한눈에 보이도록 모든 것을 진열해뒀어요. 찾기도 쉽고 정리하기에도 좋아요. 너저분해보여도 나름대로의 법칙이 존재하는 곳이죠.
올 화이트는 좀 심심할 거 같아서 여기서도 바구니나 그림을 데코 해줬구요 식물도 하나 놓았어요. 레일 행거는 여러 가지를 걸 수 있어서 편리한 아이템이에요.
여기는 선반 밑 공간이에요. 선반에 간접조명을 두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전기공사를 해야 하고 일이 커질 거 같아 이케아 간접 등을 달았어요. 가격도 저렴하지만 건전지를 사용해 터치로 온, 오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아이템이에요.
운 좋게 크기나 높이에 맞는 렌지대를 찾아 바로 옆에 렌지를 뒀어요.
위쪽에 빈 공간이 남아 잡지 한 장을 붙여 놓았고요.
현관을 들어서면 정면에 욕실이 있어요. 옆쪽에 스툴을 놓고 화분을 놓아두거나 예쁜 꽃을 샀을 땐 화병에 꽃을 꽂아 놓아둬요. 식물이나 꽃도 한 번씩 위치를 바꿔주면 색다른 느낌이 나는 것 같거든요.
내맘대로 꾸민 화장실
창이 있어 바람이 잘 통하는 욕실이에요. 처음 신혼집을 상상했을 때 욕조가 있는 욕실을 너무 갖고 싶었어요. 타일로 만들어진 욕조 말이죠. 그런데 생각보다 욕실이 깊지 않더라고요. 샤워기 있는 쪽과 분리시키는 가벽도 생각했지만 답답할 것 같아 타일로만 포인트를 줬어요. 총 3가지 종류의 타일을 사용했어요.
저희 집 화장실은 샤워 후 창을 열어두면 금방 건조돼서 그 점은 너무 좋은 점이에요.
욕실 공사를 할 때 턱을 만들었어요. 젠다이라고 부르죠? 따로 도어 있는 수납장은 달고 싶지 않아서 수납이 가능한 턱을 만들어 선반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욕실 조명은 원래 빈티지 제품의 독특한 스타일로 하고 싶었는데 욕실 분위기에 맞춰 깔끔하고 저렴한걸 쉽게 찾다보니 이케아 제품으로 하게됐어요. 밀크 글라스에 불이 켜지면 분위기 좋은 욕실이 완성되서 기분 좋아져요.
저희 남편을 위해 설치한 거울이에요. 저희 신랑이 수염이 있거든요 많이요.ㅎ 수염 정리를 하기 좋게 접이식 거울을 달았어요.
욕실 뒤쪽엔 철제 선반을 높에 달아줬어요, 두 개를 연결해서 달아서 넉넉한 수납이 가능해요.
수건이나 욕실용품을 걸 수 있게 작은 후크도 두개 달았어요. 선반이 레일 형식이라 행잉 플랜트를 걸거나 젖은 수건을 말려두기에도 딱이에요.
입구 옆 화장실 공간에도 액자가 있어요.
디퓨져 역할을 해줄 캔들도 두고, 빈티지 향대도 놓아두었죠.
빈티지 드레스룸
여기는 드레스룸이에요. 드레스 룸이라고 거창하게 할 것도 없이 옷장이죠 방전체가 ㅎㅎ 옷이 많아서 빡빡하게 걸려있어요. 그래도 한쪽 면은 나름대로 깔끔하게, 이렇게 꾸며놨어요. 옷을 입을 때도 기분 좋게 말이죠. 전신거울을 못 골라서 한 달을 거울 없이 살았어요. 남편이 중문에 비치는 모습을 보고 옷을 입었어요 ㅎㅎ 우연찮게 아이쇼핑을 갔다가 적당한 제품을 찾았어요.
긴 서랍장 위에 포스터나 악세서리 트레이, 룸 스프레이 등을 올려뒀어요.
ㄱ자로 방의 반 이상을 둘렀어요. 조립식 시스템 행거인데 선반 개수를 조절할 수도 있고, 행거를 추가할 수도 있어요. 옷이 많은 저희 부부에겐 좋은 아이템이예요.
드레스룸의 우드 조명이예요. 인테리어는 컨셉을 정해놓고 하지는 않았어요, 누가 우리 집을 봤을 때 딱 우리집이다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싶었고, 이국적인 느낌이 났으면 했어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빈티지, 보헤미안적인 요소물을 조금 보탰던 거 같아요.
우리의 활력소, 집
집은 저희를 나타내는 방법인 거 같아요. 보이는 것에만 취중 하지 않고 후에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 행복하게 보이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