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꾸미기와 식물를 좋아하는 1년 차 육아맘이예요~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를 운영하다가 출산 후 하던 일을 멈추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구요.
인테리어와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해서 힘든 육아 중에도 집꾸미기를 하면서 육아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어서오세요.
먼저 현관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벽면엔 가랜드와 선반을 달아 꾸몄어요. 그리고 맘에 드는 의자 두 개를 두었습니다.
무채색 집에 초록 식물로 생기를.
집을 알아보던 중 이 집이 베란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전 무채색 인테리어를 지향해서 가구도 화이트나 그레이 색상에 눈이 가요. 가구 디자인도 화려함보단 모던 심플한 면을 보는편이에요. 거실은 우리 집에서 가장 무채색인 곳이지요.
포스터 액자를 좋아해서 쇼파 뒤 선반에도 액자들이 또르르~ 액자도 무채색으로 두어 구색을 맞췄어요. 어떻게 보면 흑백 사진 같기도 하네요 :)
식물을 좋아해서 집안 곳곳에 식물이 있어요. 소파 옆에는 작은 유칼립투스 화분을 올려 두었어요. 식물의 초록색이 무채색 집에 생기를 주기도 해요.
한쪽에는 키가 작은 플로어 스탠드를 두었어요. 조명 켜놓고 앉아서 책읽기에 딱 좋아요.
요즘 우리 집은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저희 아들을 위해 트리부터 오너먼트까지 제가 세심하게 골라서 아들만을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트리를 만들었답니다~^^ 이 정성 나중에 좀 더 크면 알아주겠죠?
소파 반대편 모습이에요. 흰색 거실장을 두었구요, TV는 적당한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이 쪽에도 액자를 두어 공간을 심심하지 않게 꾸몄어요.
거실장 위에는 작은 식물이, 한쪽 공간에는 화분을 두어 싱그럽게 스타일링 했습니다.
저기 12살된 강아지 루루와 저희 아들 보이시죠~ 둘이 쫓고 쫓기는 관계이지요 ㅎㅎ
아직 아들이 힘 강약 조절을 못해서 강아지가 저희 아들만 다가오면 도망치느라 바빠요.
아이를 위해 작은 테이블과 러그도 구매해서 두었어요. 요즘 책 읽기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아이가 자주 사용하기도 해요.
주방
이곳은 주방이구요. 그냥그냥 깔끔 깔끔하지요. 아들이 주방에 관심을 가져서 주방 입구 한 쪽에 아들용 주방 공간을 따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아일랜드 식탁에 맞춰서 식탁을 배치하고, 식탁등은 빛 번짐이 정말 예쁜 조명으로 선택했어요.
아이방 만큼은 파스텔톤으로.
이곳은 저희 까칠한 아가의 방이구요. 민트색 인테리가 컨셉이랍니다.
아이용 소품과 장난감 등을 나름 깔끔하게 정리해두었어요.
한쪽에는 벽 선반을 달아 책을 수납하고 있어요. 책 보기에 관심이 생긴 아이는 요즘 저 공간에서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졌답니다~^^
가장 애정하는 공간
음..우리 집에서 제가 가장 애정 하는 공간이 침실이 아닐까 싶어요.
얼마전에 침실 벽을 시크한 블랙으로 셀프 페인칭 해주었답니다. 배우 이정재가 선택한 컬러란 말에 더 솔깃해서 과감한 변화를 주었지요.
벽이 차가운 느낌이 약가 들어서 따뜻한 인디핑크 계열의 침구로 코디해주었어요~ 그리고 역시 제가 좋아하는 포스터 액자로 데코를 해주었답니다.
벽면에는 드라이 플라워도 걸어 장식했어요.
저에게 집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존재에요. 밖에서 아무리 지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 들어서는 순간 사르르 녹아요. 그래서 밖에 외출하면 빨리 들어가서 쉬고 싶은 공간이죠.
앞으로도 사랑스러운 아내,따뜻한 엄마로서 따뜻함이 가득한 집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