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방을 침실로 꾸미기로 결정을 했어요
평면도에 작은 방은 2m가 조금 넘는 크기로 정말
침대와 작은 협탁이 들어가면 끝입니다.
정말 난감한건 오래된 아파트라 작은방 문 옆에 위치한 애매한
벽장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벽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벽선반이나 작은 가구를 채울수 있지만 워낙 방이 작아서요.
이 애매한 벽장은 열면 옷을 걸수 있는 봉이 들어가 있는데
뭐랄까 평상시에 입는 옷 몇벌 걸정도의 공간이라.. 잠옷이라든가.. 가벼운 옷은 서너벌 걸어놓을수 있을거 같아요.
문제는 옷인데.... 큰방은 tv를 원래 안봐서 .... tv없이 산지 한 5-6년 되어서 불편함은 없고 책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큰방은 책상과 책장 중간중간 낮은 수납장으로 벽면을 따라 놓고 싶은데 옷을 둘곳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옷장을
놓아야 하는데 평면도에 보시면 안방이라서 그런지 콘센트 없고 옷장이 들어갈 자리로 왼쪽 벽면인거 같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옷 둘곳이 없어서 ㅠㅠ;; 이공간에 옷장이 침범을 해야 할거 같아요.... 벽면은 3m 정도로 10자 장이 들어갈수 있을거 같은데 제 옷의 양은 7자 정도면 아주 충분 할거 같거든요
7자를 놓으면 900mm는 자리가 나겠지만... 낮은 수납장?
뭘 놓지..고민 중입니다.
그냥 10자로 벽처럼 그냥 농으로 다 채우면.... 책장과
책상은 반대편에 위치하면 뭔가 옷장하고 책장하고 책상은
어울리지 않을거 같아서 고민이예요
1. 첫번째 고민 그냥 10자로 벽을 꽉찬 옷장으로 벽을 채울까
옷장이라도 3자는 수납 가능한 장으로 내부를 할까...
2. 두번째 고민 7자 옷장을 안방문 부터 시작해서 놓고 베란다
문까지 남은 900 공간은 낮은 수납장을 넣을까.
가구 깊이가 달라서 이상하지 않을까 란 생각
아니면 옷장을 다 낮은 장으로 할까 키큰장은 다 빼고
3. 세번째 고민 반대편 벽은 책장과 책상을 벽에 붙혀서
배치 할까 하는데 장농 앞에 파티션용 책장이나 장식장
아니면 가벽을 세워서 분리를 해볼까 방이 크지 않은데
벽을 세우면 공간 분리를 되겠지만 답답해 보이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하다보니 이사가 코앞인데 작은방 침실 빼고는
옷장 부터 막혀서..... 정하질 못하고 있어요
어제는 10자를 보다가 오늘은 7자를 보고 ㅠㅠ 주문을 못해서
이사해서 옷도 풀지 못할거 같아요.
어떻게 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