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0 05:20

좁고 낡은 빌라, 카페 부럽지 않은 멋진 분위기로 대변신!
#빌라     #10평대     #유니크     #신혼부부    
보관함3061 댓글19

오래된 12평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오래되기도 했고, 곰팡이도 많은 어두운 분위기였던 집을 리모델링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같은 집으로 변신한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리모델링 전의 모습부터 보여드릴게요~!

 

 

먼저, 이곳은 현관 왼편이구요, 우리 집은 거실이 없고 방 세 개가 있는 실평수 12평의 구조입니다. 집 전체적으로 군데군데 곰팡이가 많이 피어있고 오래되어 보이는 도배와 몰딩이 참 맘에 들지 않았어요.

 

 

방 세 개 중 하나는 이렇게 미닫이문으로 되어있는데요, 이 방도 벽면에 곰팡이가 정말 심했어요.

 

 

그리고 미닫이문 방 맞은편의 주방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싱크대와 상부 장으로 가득 차있었죠.

 

 

큰방은 상태가 좀 괜찮았지만~

 

 

작은방은 베란다 부분에 곰팡이가 유독 심했어요. 그래서 전체 리모델링을 계획했습니다~! 결혼 준비와 회사 때문에 바쁜 저 대신, 남편이 시공업체와 열심히 소통하며 리모델링을 진행했네요ㅎㅎ

 

 

이제부터 신혼집 리모델링 후 모습입니다!

화이트와 월넛 색상으로 가득했던 현관을 블랙&화이트로 변신~! 현관문과 신발장은 비용 절감을 위해 교체하지 않고 리폼했어요. 맞은편 빈 벽면에는 보드를 걸어 이것저것 메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구요, 오른쪽에는 큰방과 작은방이 있습니다. 참고로 큰방은 침실로, 작은 방은 드레스룸으로 사용 중이에요~

 

 

그리고 왼편에는 주방이 있습니다. 주방 상부 장과 싱크대, 벽면 타일 모두 교체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드 톤을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그리고 주백색 레일 조명을 달아 조리공간을 환하게 비췄습니다.

 

 

주방 맞은편 미닫이문 방은, 미닫이문을 떼고 오픈형 다이닝룸을 만들었어요~

다이닝 룸 한쪽 벽면 천장엔 은은한 색상의 간접조명을 설치했는데요~ 이전 사진의 조리공간 조명만 켜두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된답니다~!

 

 

다이닝룸 입구의 천장 보에 와인랙을 달아 와인잔을 걸어놓았어요~! 덕분에 카페 느낌이 물씬 나네요 :)

 

 

다이닝룸 내부입니다.

한 쪽 벽면을 콘크리트 타일로 마감하고, 벽면 전체적으로 벽 선반을 다양한 높이로 둘렀어요. 그리고 식탁은 공간 사이즈에 맞춰 업체 통해 제작했어요. 꽤 길게 제작해서 어른 8명까지 편하게 앉을 수 있어요~

 

 

테이블 위엔 멀티 헤드 펜던트를 달아, 식사뿐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할 수 있도록 밝게 비췄습니다.

 

 

집안에 간접조명을 모두 켜놓은 모습~!
사진상의 오른쪽에는 침실과 드레스 룸이 있습니다. 방문 쪽 천장에도 간접조명을 설치했어요.

*식탁 - 시공업체 제작

 

 

다음은, 정말정말 맘에 드는 우리 침실입니다.

거실이 없기 때문에 큰방을 침실로 만들고, 신경을 많이 쓴 공간이에요. 사진은 입주 전 모습입니다.

*벽면 장식품 - 시공업체 제작

 

 

천장을 다 뜯어내고 합판을 대서 화이트로 깔끔하게 마감했구요~ 한쪽 벽면은 전체적으로 우드 데코 타일을 붙였어요. 그리고 천장에 은은한 색감의 간접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침대 프레임은 넓은 사이즈의 평상형으로 제작했습니다.

 

 

침대 맞은편 벽면에도 TV장 들어갈 사이즈에 맞춰 부분적으로 우드 데코 타일을 깔았어요.

 

 

문 쪽 벽면엔 부분적으로 대리석을 둘러, 가벽과 선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건 입주 후, 침구를 놓은 모습~ 낮엔 빛이 잘 들어와 환하고~

*이불&쿠션 - 모던하우스 (단종)

 

 

저녁엔 블라인드 치고 조명 켜면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돼요~!

*벽면 장식품 - 시공업체

 

 

침대 맞은편입니다.

침실 분위기와 맞는 원목 TV 장을 두고, 흰색 벽면엔 선반을 달아 작은 화분과 액자를 놓아 장식했습니다~

 

 

창 아래에도 작은 소품들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선반을 달았어요.

 

 

밤이 되면 이곳에서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정말 마음에 드는 공간이랍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드레스룸입니다.

뒤쪽 작은 베란다에 세탁기와 잡동사니를 두었구요, 깔끔하게 보이도록 블라인드를 달아 가렸습니다. 그리고 드레스룸이니만큼, 넉넉한 사이즈의 옷장을 두었어요.

 

 

집안 전체적으로 약간 어두운 노란빛 조명을 사용했지만, 드레스룸에는 밝은 빛의 전구를 달았습니다.

 

 

방문엔 큰 거울을 달아 편리성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화장대도 두었지요~

 

 

Q. 김정연님에게 집꾸미기의 의미는?

"저에게 집꾸미기란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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