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여러분. 저는 열심히 룰루랄라 음악 하는 베짱이 ziipsoon._.e라고 합니다. MBTI는 ISFP입니다!
저는 집순이이면서도 밖에서 노는 걸 좋아해요. 최근 관심사는 인테리어 소품과 플랜테리어입니다!
집에서 휴식하는 걸 좋아하고 제 공간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예쁘고 아늑한 인테리어로 집을 꾸며보았어요.
미니멀리즘을 꿈꿔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해볼까 했지만, 욕심 과다로 점점 맥시멀리즘의 집이 되어가고 있네요. 대신 청소를 자주 해준답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모습을 사랑하거든요.)
그럼 제가 꾸민, '집순이의 하루 종일 있어도 안 질리는 집'을 한 번 보러 오실래요?
제가 사는 집은 9평대 오피스텔이에요. 2004년도에 지어졌어요. 연식은 좀 있지만 수납이 많고 깔끔한 공간입니다.
집을 선택할 당시 저는 화이트 벽지, 단층에 넉넉한 평수, 그리고 남향의 큰 창이 있는 공간을 바랐어요.
5번의 이사를 거치며 6평 단층, 올라가면 목도 못 펴는 복층 등등 다양한 공간을 경험 후에 얻은 저의 조건이었습니다. : )
그렇게 찾은 이 집은, 큰 창과 탁 트인 뷰가 있는 말 그대로 '뷰 맛집' 공간이었어요. 창밖으로 아이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을 볼 수 있답니다. 거기다가 빌트인 되어있는 조명도 많은 조명 맛집입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 컨셉은 화이트, 우드, 베이지 톤의 아늑한 공간이에요.
원래는 따뜻한 느낌과 차가운 느낌을 동시에 주는 공간을 원했지만, 점점 소품이 늘어나면서 포근하고 귀여운 느낌이 강조되었어요! 차분함은 포기해도, 깔끔함은 포기할 수 없어 열심히 노력 중이랍니다.
자, 그럼 먼저 거실 공간부터 보여드릴게요.
원형 식탁과 라탄 의자가 있는, 제가 생활하는 공간이에요.
남향의 큰 창문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테이블을 두니까, 인테리어를 더 하지 않아도 멋진 공간이 완성되었어요. : )
이 집에 이사 오기 전에는 좁은 원룸에 살았다 보니, 좌식 생활만 했었는데 이렇게 바닥에 앉지 않아도 되는 테이블 공간이 생기니까 삶의 질이 정말 쑥쑥 올라가더라고요. 테이블을 둘 수 있는 공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께, 꼭 따로 테이블을 두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 )
테이블 주변으로는 라탄 수납장을 두고 각종 전자제품과 생활용품들을 전시해두었어요.
벽에는 톤이 비슷한 엽서를 붙여 공간이 다채로워 보이도록 꾸몄어요.
포스터와, 엽서, 식물과 조명, 그리고 스피커까지. 모두 조화로워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입니다.
다음으로 저의 주 생활공간을 보여드릴게요. 침실입니다!
침대 프레임도 화이트로 맞추고, 화이트 침구를 사용해서 깔끔하게 꾸며보았어요.
이 공간에서 저는 주로 핸드폰으로 인스타를 하거나, 넷플릭스를 보곤 한답니다.
네.. 정말 자주 누워 있어요 : ) 하지만 이게 집콕의 묘미 아닐까요?
침대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땐 노란색 체크 매트리스를 깔아요. 발매트부터 슬리퍼가 모여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난답니다.
마지막으로 부엌 공간을 보여드릴게요. 요리는 자주 하지만, 양념통이나 주방 소품은 수납장에 넣어 놓고 지내요. 청소하기도 편하고 주방 공간은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요. : )
사진은 주방 싱크대 옆쪽에 빌트인 된 식탁이에요. 저는 식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주방용품 선반으로 쓰는 중이랍니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오븐과 토스터기를 두고 있고 밑에 하부장 부분은 공간 박스를 넣어 휴지 등을 넣어 수납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게 집은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밖에서 여행하며 노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저는 쉬는 것 또한 너무 중요하거든요.
(깔끔하고 예쁜) 집에 누워만 있어도 행복을 느끼는 저는, 앞으로도 열심히 공간을 꾸미고 청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해요. 오늘 이렇게 저희 집에 놀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