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바라바'라고 합니다. 저는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 중에 있는데요. 작년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잠시 일을 쉬었는데 이제 간간히 다시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
사실 저희 부부는 22년 7월에 완공되는 아파트에 입주 예정인데요. 집이 완공되기 전에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해서 시댁에서 월세를 놓던 오피스텔에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문에 저희 부부의 첫 신혼집이 15평 남짓한 복층 오피스텔이 되었지만, 최대한 신혼 느낌이 나도록 꾸며보려고 노력했어요!
가장 최근에 찍은 저희 집 거실의 풍경입니다. 인테리어 컨셉은 따로 정하진 않았고, 집이 넓은 평수가 아니라 무조건 화이트톤으로 맞춰야 겠다 했었어요. 그러다가 우드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게 되면서 지금의 인테리어가 완성된 것 같아요.
창가에 소파를 두고 왼편에는 선반과 전신 거울을 두었고요.
반대편에는 하얀 원형테이블과 화이트 수납장을 두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하고 있어요. 물론 홈카페 놀이도 하고 있죠!
수납장 위에는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을 올려두었어요. 거울같은 경우에는 제가 직접 우레탄 폼으로 제작했답니다.
2층에는 이렇게 유리난간이 부착되어있는데, 데코스티커를 붙여서 조금 색다르게 꾸며보았어요.
2층은 순수하게 침실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침실 옆에는 작은 좌식 화장대와 수납장 정도가 있습니다.
반대편 벽에는 최근 선반을 하나 달아두었는데, 훨씬 더 침실다워진 느낌이라 마음에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 그리고 향수들을 올려놓았어요.
가끔은 우드 가구들 대신 바퀴가 달린 철제 수납함을 침대 협탁처럼 사용하곤 합니다.
복층 집에서 신혼 살림을 차린 지 아직 6개월정도밖에 되지 않아, '완성'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계속 살집이 아니다 보니 부족한 점도 많이 보이네요.
아파트 입주 시에는 가구를 모두 새로 구입할 예정이라, 신혼집 입주전 인테리어 공부랄지.. 예습 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잠시 머물러 가는 공간이지만, 이 집 복층에서 살 때의 추억은 오래토록 저희 부부의 마음에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