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핸쪼22라고 합니다. 퇴근 후에는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엄마랑 동생이랑 홈트레이닝을 하구요. 남는 시간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관리하거나 넷플릭스를 보곤 해요. :)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저의 라이프스타일 또한 많이 바뀌었어요. 원래는 TV 보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나서는 집 꾸미기를 위한 소품을 구경하거나 인친님들 집 구경을 자주 가고 있어요.
또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한 달 내내 아이쇼핑을 하며 옷을 자주 구매했는데, 방 꾸미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옷보다는 방과 관련된 쇼핑을 많이 하고 있어요.
특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아이템을 좋아하는 편이라, 소품 쇼핑하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소품을 사고 예쁜 방에 인테리어 해놓고 찍으면 정말 세상 행복해요! ^3^
반려동물 대신에 반려인형 ❣
저의 취향을 가득 담은 공간은 2년 째 거주 중인 4평 남짓의 작은 방입니다. 붙박이장이 있고 해가 잘 들어와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실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제 방을 갖게 된 게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예쁜 공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방을 조금씩 가꿔 나가게 되었어요.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 방 인테리어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되었네요. 처음부터 딱히 컨셉을 정하고 꾸민 건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사다 보니 지금의 방이 완성되었어요. :)
먼저 침실부터 보여드릴게요. 침실은 베딩이 주가 되다 보니 컬러 조합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어요.
최근에 정말 가지고 싶었던 매트리스 커버와 베개 커버를 구매했는데요. 매트리스와 베개 커버를 들이고 보니 방 분위기가 달라진 걸 느꼈어요.
그때부터 베딩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방의 분위기를 위해 베개 커버며 이불, 블랭킷까지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어요.
침실 옆에는 우드 사이드 테이블로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연출했어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을 진열해서 본격적으로 아기자기한 방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방에서 가장 사랑받는 공간은 역시 화장대였어요. 깔끔한 화이트톤과 나름의 빈티지 느낌이 반반 섞어 꾸며보았어요.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까지 연출해보았어요.
역시나 여기에도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이 한가득 있답니다. ㅎㅎ 각종 소품과 함께 아끼는 캔들을 진열해 놓으며 인테리어 해놨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데스크 공간이에요. 제 방에서 가장 심플한 곳이죠. 화이트가구와 하늘색 톤의 포스터와 액자들로 꾸며 놓았는데요. 아직 어떻게 더 예쁘게 꾸며볼지 고민 중인 도화지 같은 곳이에요!
제 방은 취향을 한껏 담아낸 공간이에요. 좋아하는 소품을 하나씩 모아놓은 소품 샵 같은 느낌. 공간이 단순히 머무는 곳 뿐만 아니라 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정말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처음에는 다른 인친님들이 인테리어 해놓으신 방을 보며 나도 저렇게 예쁘게 꾸미고 싶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방을 좋아해 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요.❤ 앞으로도 더 예쁨 받는 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