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공간은 전주 서신동에 위치한 투플라이의 김실장의 집 “팔레트"입니다. 디자이너의 집은 어떨까요? 공간만보더라도 디자이너의 성향이 묻어난게 보여요.“팔레트”는 김실장의 가족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한창 뛰어놀 나이의 아이들이 있어 다이닝 공간과 거실을 넓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고, 복층까지 있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취향저격 카페를 품다.
현관을 들어서면 가장먼저 눈에 띄는 카페같은 공간입니다. 육아에 지친 아내의 취향을 배려한 곳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를 사용하고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다음은 다이닝 공간입니다. 3미터가 넘는 화이트 롱테이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성향이 묻어납니다.
가족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에도 참 좋겠죠?
어른들은 테이블에서 밥먹고 술한잔 하며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은 거실에서 뛰어놀고, 복층에 올라가 놀수도 있고~ 이런 모습들을 어른들이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주방도 넓게넓게 동선이 전혀 꼬이지 않겠죠? 급할때는 두세명이 주방에 일손을 도와줘도 괜찮을 정도로 넓습니다.
다이닝 공간 바로 옆 흰 벽에는 프로젝터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주방과 다이닝룸 반대편엔 작은 거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복층, 살포시 숨겨져 있는 방이 있습니다.
영화같은 휴식을 즐기다
거실엔 언제나 편하게 쉴 수 있는 포근한 소파를 배치했습니다.
가족의 비밀기지
집에 TV가 없으면 뭔가 서운하죠? 바로 이곳이 TV가 있는 공간입니다. 큰 화면으로 보는 재미도 있지만, 편하게 누워서 보는 재미도 있죠.
탐나는 복층
TV를 시청하는 룸 바로 옆엔 복층으로 올라가는 목조 계단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계단 옆엔 손잡이도 세심하게 설치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층. 수면을 취할 수도 있도록 이불과 매트리스 베개를 두었습니다.
복층 위 커트 또한 아이들을 배려해 곡선으로 만들었습니다.
깊숙히 숨어 있는 부부의 침실
복층으로 올라가는 옆에 짧은 복도가 있습니다.
꺾인 짧은 복도를 지나면
바로 안방이 나옵니다!
침실로 나와 복층 건너편 가장 오른쪽엔 화장실이 위치해있습니다.
겹겹이 나눈 공간
화장실은 파우더룸과 화장실을 분리시켜 더욱 위생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화장실 안엔 욕조가 아닌 샤워실을 설치해 유리문으로 공간을 한 번 더 나눴습니다.
상가 인테리어의 무한한 가능성
독특한점은 이곳엔 화장실과 현관문을 제외하고 방문이 없습니다! 이 모든 공간이 하나의 공간이며, 구조만으로 그 공간을 구분짓고 있습니다.아파트와는 다르게 상가주택인테리어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