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2 15:55

고양이 두 마리와 집사의 21평 빈티지 하우스
#아파트     #21평     #반려묘     #네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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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원이자, 작지만 소소한 재미로 'yes my lord'라는 고양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집사입니다.

저의 한달 생활비 중 반은 고양이들에게, 그 나머지는 집을 꾸미는 데에 주로 소비되고 있어요. 

 

 

 

 

커피를 좋아해서 가끔 집에서 홈카페를 즐기고 있어요. 커피를 예쁜 컵에 내려 마시면서 고양이들을 관찰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 저의 취미입니다. 아! 시간나면 비어 있는 캔버스에 아크릴화를 그리기도 해요. 직업과는 완전 반대인 반전 취미생활이네요🤣

 

 

 

 

공대생이다 보니 사실 IT계가 아니고서 서울에서 근무하기가 어려워요. 재작년에 취업에 성공했고, 지방에 위치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부모님과 떨어져 처음으로 독립하게 되었어요. 저만의 첫 공간이 생겨서 설레였고, 그 공간을 예쁘게 꾸며보고 싶었어요!

 

 

 

 

로드(남, 생일: 20.03.05)

 

 

로아(여, 생일: 20.09.28)

 

저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어요! 둘 다 브리티쉬숏헤어라는 종이고 모색만 다르답니다. 로드는 골드, 로아는 실버쉐이드예요.

 

 

 

드디어 만나게 된 나의 첫 공간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저희 집은 93년도에 지어진 21평 아파트예요. 방 2개, 화장실 1개, 거실, 부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집을 선택할 당시 전세집 계약이라, 수리가 어느 정도 된 집을 위주로 보았어요. 깨끗하게 all 수리된 집을 결국 구하지 못해서, 부분 수리된 (샷시, 화장실 세면대 /변기, 부엌 타일) 지금의 집을 선택하였죠.

 

 

 

 

인테리어 컨셉을 딱히 정해두진 않았어요.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소품, 조명, 러그 등을 발견하면 보는 즉시 구매해 버리는 타입이에요. 그래도 우리집의 컨셉을 굳이 말씀 드리자면, '우드 베이지 톤의 네추럴 & 코지 무드'입니다. ㅎㅎ 요즘은 미드센츄리 모던 가구들에 빠져서 모듈가구나 조명을 눈 여겨 보고 있답니다. 👀

 

 

 

🐾 거실

 

 

거실은 누워서 TV를 보기에 취적화되도록 가구를 배치하였어요.

 

 

 

 

고양이 두 마리를 모시고 있는 집사라, 패브릭 쇼파를 구매하기 전까지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슨카멜레온 패브릭 쇼파를 선택한건 제가 원하는 편안한 착석감, 앉아서 아빠다리 해도 불편하지 않을 너비, 편안한 색감 등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그 선택에 아주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 주방

 

사실 우리집에서 가장 아쉬운 공간이 있다면 그건 주방일 거예요. 주말에 예랑이와 맛있는 음식을 자주 해먹는데, 조리 공간이 좁아서 참 그게 아쉬워요...! 주말 부부라 평일에는 음식을 잘 해먹지 않아서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나중에는 ㄷ 자 모양의 주방을 갖고 싶어요-!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집사이다보니 식탁 위는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는 편이에요. 식탁은 집사들의 다이닝 공간이지만 고양이들의 놀이터이기도 하거든요!

 

21평 오래된 아파트의 전형적인 구조라 다이닝룸과 거실이 구분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쇼파 구조를 ㄱ자로 배치하고 냉장고의 옆면을 커튼으로 가려 공간을 분리하였답니다.

 

 

 

🐾 침실

 

침실은 무.줙.건 편안한 공간, 잠이 솔솔 오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커다란 템퍼 매트리스와 에스닉한 우디크 침대 프레임이 그 코지한 무드에 한몫했답니다.

 

 

 

 

 

자주 입는 옷을 보관하는 서랍장과 화장대는 원목으로 된 제품을 구입하였어요. 색감이 살짝씩 다른데도 아주 잘 어우러져서 만족하고 있답니다!

 

 

 

 

바닥에는 화이트 베이지톤의 러그를 널찍하게 깔아주어 우리 고양이들의 관절보호를 하는 동시에 집사가 원하는 코지한 무드를 낼 수 있었어요.

 

 

 

 

그 밖에 오브제나 캔들, 조명들은 그때 그때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 공간을 채웠어요.

 

 

 

🐾 베란다

 

베란다는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어요.

 

 

 

 

창가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들을 위해 캣타워를 설치했습니다. 

 

 

 

 

 

한쪽에는 화장실 공간으로 활용하고 반대쪽 다른 한켠은 고양이들의 숨숨집과 휴식공간으로 꾸몄답니다.

 

 

 

 

아..! 집사가 키우는 올리브나무, 로즈마리, 율마도 볕 좋은 베란다에서 살고 있답니다. ><

 

 

 

집 소개를 마치며...

 

저에게 집이란, 진정한 휴식의 공간이에요. 나의 취미생활과 취향이 곳곳에 베어있는 곳이죠. 또, 우리 고양이들이 생활하기에 편안한 안식처이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고양이와 두 집사의 공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희에게 소중한 공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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