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0 10:25

네 부부의 집을 소개합니다.
#아파트     #신혼부부     #모던     #네츄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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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취향이 아닌, 둘의 취향으로 함께 꾸며진 공간.

오늘은 각각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네 부부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1

 

| 첫 번째 부부의 집 |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는 집

 

안녕하세요. 9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결혼한 4년차 부부입니다. 첫 번째 신혼집에서 필요없는 건 다 버리자! 라는 깨달음을 얻고 ‘미니멀라이프'에 초점을 맞춰 새 집으로 이사했어요.

 

저희는 주방에서 바라보는 거실 풍경을 좋아해요. 무채색톤의 가구와 가전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해줘 답답함이 없어 좋아요.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 사이로 햇빛이 스며드는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햇빛만으로도 공간이 충분히 채워진다고 생각해서 거실에는 최소한의 가구만 두었어요. 저희가 추구하는 미니멀라이프에 가깝도록 가장 신경 쓴 공간이에요.

 

주방의 식탁에는 늘 꽃을 올려 두어요. 꽃만큼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는 소품은 없는 것 같아요.

 

침실은 같은 톤의 원목가구들로 심플하게 맞춰 주었어요. 방의 한 켠에는 침대를 두고,

 

맞은 편에는 서랍장과 화장대를 두었어요. 서랍장과 화장대의 높이가 같아 가구 위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그 위에도 꽃을 두어 집 안 곳곳 생기가 느껴지도록 신경쓰고 있어요.

 

 

#2

 

두 번째 부부의 집 |

댕댕이와 함께, 셋이 살아요

 

안녕하세요. 결혼 6년차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현관에 안전 펜스를 보고 눈치채셨겠지만, 저희 둘과 댕댕이까지- 셋이서 알콩달콩 지내는 공간이에요. 현관 문을 열자마자 복도 끝 틈새로 보이는 거실 뷰가 독특해서 마음에 들어요.

 

저희 집 장난꾸러기- 올 해 다섯살이 된 밤밤이에요 :)

 

저희 집은 현관에서 거실까지 복도가 사선으로 이어져 있어요.

 

현관을 따라 들어오면 남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된 거실이 나와요. 거실 겸, 영화와 게임을 좋아하는 저와 신랑의 놀이방이기도 하구요.

 

집순이, 집돌이인 저희 부부에게 딱 맞는 크고 푹신한 소파가 거실을 한 가득 차지하고 있어요.

 

거실의 푹신한 소파보다 더 푹신하고 포근한 공간, 잠에 충실하고자 하는 저희 잠꾸러기 부부의 침실이에요. 침실은 늘 화이트 컬러로 세팅해요. 화이트는 다른 색상에 비해 더 신경 쓸 수 밖에 없다보니, 오히려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더라고요. 

 

 

#3

 

| 세 번째 부부의 집 |

우리만의 안식처 겸 놀이터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남편과 저는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 공무원이에요.

 

밤낮이 항상 바뀌기 때문에 저희에게 집은 몸도 마음도 편안해 질 수 있는 공간이었음 했어요. 마음껏 쉴 수 있고 놀 수 있는, 안식처 겸 놀이터가 되어주는 집을 상상했던 것 같아요.

 

저는 소품이 많은 걸 좋아해서 집이 가득 채워져야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무조건 미니멀!해야 된다고 해요. 그래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타협해서 같이 집을 꾸미고 있어요.

 

거실의 소파는 크고 아늑해서 쉴 때 더 편하게 늘어질 수 있어요. 소파 근처에 원목 협탁과 스탠드 조명을 두어 거실이 좀 더 따스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꾸며 보았어요.

 

중문을 열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액자 및 패브릭 포스터를 바꿔가며 예쁘게 꾸미고 있어요. 수납장은 사이즈도 적당하고 진열장으로도 사용하기 좋아요. 안쪽 보이지 않는 곳에는 주로 애완견 소품이나 저희 부부의 소중한 애장템, 플스(게임기)를 보관하고 겉에 보이는 진열장에는 매거진을 올려두었어요.

 

이 방은 나중에 아기방으로 쓸 예정인데, 아기를 언제 계획할 지 모르겠어서 지금은 카페처럼 꾸며놨어요.

 

하얀색 원형 테이블과 러그, 조명 및 액자들로 꾸며 놓으니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더라고요.

 

 

#4

 

| 네 번째 부부의 집 |

꽃을 좋아하는 아내, 식물을 좋아하는 남편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9년차 딩크족 맞벌이 주부입니다.

 

여기는 저희 부부의 두 번째 집이에요. 아기자기한 소품과 가구로 공간을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있답니다.

 

저는 꽃을, 남편은 식물을 좋아해 자연스레 ‘플랜테리어'중이에요. 놀러 오는 지인들이 예쁘게 꾸며놓고 산다고 칭찬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서 인테리어에 더 관심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 플랜테리어 :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 곳곳에 소품으로 식물이나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방법입니다. 식물로 실내공간을 꾸밈으로써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해요.

 

휴일에는 항상 돌아다니기 바빴는데, 제 취향에 맞게 집을 바꾸기 시작하니 요즘엔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홈카페 놀이도 하고, 집에 어울릴 인테리어 소품도 검색해보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거실과 맞닿아 있는 주방에는 큰 원목 테이블을 두고 펜던트등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어요.

 

저희 집에는 그림이 많아요. 벽에 걸린 그림 하나로 그 집의 분위기가 어떤지, 집 주인의 성향까지도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림을 걸어두게 되었어요. 색채가 뚜렷하고 포인트가 될 정도로 강한 느낌의 그림을 좋아하는데, 고심 끝에 고른 그림들은 다행히 집안의 가구와도 다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미니멀라이프로 살고자 하는 다짐은 결국 실패했지만, 저희 부부의 취향에 맞게 꾸며놓은 지금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즐거워져서 만족해요. 한 번에 미니멀라이프로 바뀌긴 어렵겠지만, 앞으로 채우기보다는 천천히 비우는 삶을 조금씩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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